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 국회사무처 임직원들이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국회 박람회유치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서명행사를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장(로비)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이인기 (한나라당) 국회유치특별위원장을 비롯 여수지역 지역구 의원인 김성곤 국회국방위원장,유치특위간사인 주승용.서갑원.김재경의원이 중심이 되어 유치특위 위원들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지지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회차원의 행사로 치루어졌다.
최근 더욱 바빠진 중앙정부차원의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오는 9일부터13일까지 실시되는 BIE(박람회사무국)의 여수 현지실사를 앞두고 국민적 지지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중앙유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100만인 서명운동은 이미 각계각층에서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실사를 대비하여 그동안 각종 SOC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왔고 특히나 이번 BIE실사단 방문을 맞추어 해군은 최신예 구축함을 지원하는가 하면 당초 5월에 열리는 거북선축제(41회 전남제)도 4월로 당겨서 우리나라의 전통축제를 보여주는 등 세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실사단은 이번 방한 기간동안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하여 임채정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등 국내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현장의 인프라와 유치열기 등 14항목 64개 세부사항을 체크하고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사단의 평가가 금년 6월 BIE 총회에서 보고되어 오는 11월 말 98개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BIE총회에서 개최지 결정투표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