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생태에 반하는 시화호 매립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창조한국당은 16일 현재 경기 시화호 주변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장 내 제4공구 신길천 주변을 매립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95년부터 주변 하천과 토구(물웅덩이)에 부유물질과 오염물질이 쌓여 퇴적되면서 이미 심각한 토양오염을 앓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퇴적 오염물질을 걷어내고 매립을 시작하여야 하나 시공업체는 바로 그 위에 매립공사를 진행하면서 매립지 하층의 오염물질을 영구히 제거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시공사는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토양 환경오염 여부를 철저히 조사한 후 퇴적 오염물질이 영구 매립될 가능성이 있다면 이를 제거한 후 매립공사를 재개하여야 마땅하다.
또한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당 사업지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의 시공업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이, 간척지 지반 안정화 공사에 폐콘크리트 재활용 골재를 대량으로 써 시화호 주변 생태계 피해가 우려된다.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은 오늘 오후 1시 30분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를 불러 실태를 확인하고 조사하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환경전문가와 지역시민단체 및 언론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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