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오전 정세균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이미경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이 총출동해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세균 대표는 "R&D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 등 GM대우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 6500억원의 예산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며, GM대우를 회생시키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당이 공천한 홍영표 후보의 GM대우 근무 경력을 강조, 홍 후보는 한평생을 GM대우와 함께한 일꾼"이라고 선전했고, 홍영표 후보도 자신을 '대우가 키운 부평의 아들'이라고 칭하며 "제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공장에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분들의 불안한 심정을 하루 빨리 없애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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