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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윤창중 조롱받는 권력 一讀을 권하며!
기사등록 일시 : 2009-05-04 18:05:54   프린터

부제목 : 한나라, 제2보선 참패 예방키 위한 발상의 대전환 필요하다!

흔히 사람들은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죽을 라면 무슨 짓을 못하나?’ 라는 말을 자주한다.

 

4·29 재보선에서 참혹하게 완패한 집권당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윤창중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쓴 ‘조롱받는 권력’을 일독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왜 갑자기 떠오를까?

 

조롱받는 권력’을 일독하라는 권유는 물론 한나라당이 제 2의 ‘재보선’ 참패를 또 맛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지금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존립의 분수령에 서서 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취하고 있는 ‘이념적 지평’을 면밀하게 반추해 볼 필요가 있다. 집권여당이 만약 보수 정당이라면 적어도 ‘사회정의(正義)’에 입각한 법치적 정치행위를 표본으로 삼아야 한다. 더욱이 입법부의 헌법기관인 집권당 국회의원들에게는····

 

그러나 지금의 한나라당 의원님 몇몇 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원들이 어정쩡하게 회색 칼라인 중도 이념을 외치면서 갈지(之)자를 걸어가는 듯한 참으로 가엾고 한심한 정치 모드를 지닌 E.T같은 모습들이다. 중도를 즐겨 외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모습에서 ‘선거의 노예’같은 비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왠일일까···· 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을 가리켜 정치결사체가 아닌 친목단체 같은 느낌이 든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하면서····

 

좌파정권을 종식시킨 보수정당이고 보수세력이라고 확신해서 국민들이 국회의원으로 뽑아줬더니, 웬걸 이제는 툭까놓고 ‘선거’에 이기기위해서는 ‘보수’를 숨기고 ‘중도’를 내세워야 국회의원 천년만년 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제 마음대로 정치행위를 실행하는 어리석은 정치인들이 꽤나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좌파정권 종식에 참여한 분은 몇분밖에 없는데···

 

윤창중의 ‘조롱받는 권력’ 한번 읽어 보시고 오늘 의원님들의 자화상을 명경에 비춰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봉정(?)한다.

 

윤창중 위원의 글 “····(前略) 살아있는 권력 이명박 정권이 법과 원칙에 따라 단죄하지 않으면 대통령 이명박은 후덕한 대통령이 된다? 부질없는 상상! 권력의 심장에 앉아 부패를 저지른 사실이 훤히 드러난 전직 대통령을 용서한 우파정권의 치욕으로 기록돼 두고두고 원용될 것”이라는 윤창중의 언중유골을 해석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는 혜안이라도 있을 런지는 모르지만···· 법치실천 못하는 분들은 입법하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들 하는데···

 

한나라당은 제2보선 참패 예방키 위하여 법치와 관련한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한 것 아닌가.

 

<오후여담>-출처 문화일보
조롱받는 권력

노무현 관용론. 노무현을 구속 수사하지도 말고, 재판도 하지 말고. ‘말고 시리즈’를 말하는 사람은 후덕해 보인다. 좋은 얘기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사에서 가장 임기가 짧은, 가장 유약한 대통령으로 두고두고 원용되는 대통령, 제럴드 포드.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 당한 리처드 닉슨의 뒤를 잇는다. 그의 지지도는 하늘을 찔렀다. 취임한 지 정확히 30일이 되던 1974년 9월8일 오전 11시, 대통령 특별담화를 전격 발표한다. “닉슨에 대한 완전하고 자유로운, 그리고 절대적인 사면을 선언한다.” 아, 후덕한 대통령이여! 민심이 그렇게 돌아갈 줄 믿고 홀가분하게 골프장행. 데이비드 거겐. 닉슨·포드·로널드 레이건·빌 클린턴에 이르는 4대 정권에서 30여년 간 백악관 공보담당 참모를 지낸 사람의 증언. “그러나 첫번째 공을 티에 올려놓기도 전에, 온 나라를 휩쓰는 마른 날벼락 소리를 들어야 했다.” 민심의 분노. 정권이 법과 원칙·정의 앞에서 단호하지 못할 때 민심은 가차없이 돌아선다.

 

닉슨보다 포드가 더 큰 조롱과 멸시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상황 반전. 다음날 뉴욕타임스의 보도다. 71%라는 경이로운 지지도를 보였던 포드의 지지도가 하룻밤 사이에 49%로 추락했다. 대통령 포드는 그걸로 끝! 임기 내내 허둥대다가 재선에 실패하고 사라졌다. 노무현을 용서? 대통령은 정의를 먹고사는 직업이다. 시오노 나나미가 정리한 마키아벨리 어록 중 한 대목, “군주된 자, 가혹하다는 악평을 듣더라도 개의할 필요없다. 역사는 동정심에 찬 인물보다 가혹하다고 소문난 인물이 얼마나 민중을 단결시켜 신뢰를 획득했으며 질서를 확립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노무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한말씀’ 할 때마다 노사모 댓글이 3000개, 4000개 붙는다. “눈물이 자꾸 흘러내려 이 짧은 댓글에 몇번이나 오타가 자꾸 납니다. 너무너무 드리고 싶은 말은 많은데, 그냥 눈물만 흘립니다.” 노무현은 행복한 사람. 문제는 노무현이 아니다. 죽은 권력이니까. 살아 있는 권력 이명박 정권이 법과 원칙에 따라 단죄하지 않으면 대통령 이명박은 후덕한 대통령이 된다? 부질없는 상상! 권력의 심장에 앉아 부패를 저지른 사실이 훤히 드러난 전직 대통령을 용서한 보수·우파 정권의 치욕으로 기록돼 두고두고 원용될 것.

<윤창중 논설위원>

 

자유언론인협회장·국민행동본부부본부장·인터넷 타임스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양영태박사>dentimes@chol.com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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