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암종합사회복지관 방문 등 경기북부지역 민생안정 현장점검

한승수 국무총리가 7일 의정부시를 비롯해 경기북부지역 사회복지 전달체계 등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한 총리는 이날 행안부 2차관, 사무차장, 사회복지실장, 사회통합실장, 정무실장 등과 같이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약 2시간에 걸쳐 장암사회종합복지관 방문과 중회의실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으로부터 시정현황, 민생안정지원 및 건의사항 등을 보고 받고 민원실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어려운 시기에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이 솔선 수범해 각종 수당을 삭감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의 중심에 서서 노력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서민생활 안정지원 등 비상경제 대책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시책추진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원 시장도 민생안정지원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민생안정 추진팀 운영, 긴급복지 지원, 위기가정 무한돌봄, 일자리 창출,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 등 서민생활과 관련한 추진상황을 보고 했다.
또 김 시장은 44만 의정부 시민의 소리라며,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과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개선 등을 중앙부처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 했다.
한 총리는 의정부시가 건의한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은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강력지시토록 하겠다고 했으며,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은 해당부처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생현장 점검에 나선 한 총리는 의정부의 명물찌개인 의정부부대찌개로 오찬을 한 뒤 김문원 의정부시장으로부터 부대찌개를 선물로 받았다.
강원도 춘천이 고향인 한 총리는 어릴때 춘천에서 먹던 부대찌개 맛 보다 훨씬 맛있는 것을 느꼈다며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한 총리는 의정부를 비롯해 다목적 대형헬기 취항식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 민생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