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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례문 앞뜰…정부-유족 측 협의 결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거행키로 했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 유족 측과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25일 “영결식 일시와 장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로 잠정 결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장이 치러질 경복궁 앞뜰은 정문인 광화문과 뒤쪽 흥례문 사이 공간으로 8000제곱미터 가량된다.
지난 2006년 최규하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이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된 바 있다.
정부는 국민장과 관련해 안장식, 노제의 일시 및 장소 등 세부계획에 대해 유족과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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