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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100명중 8명이 신용불량자 1인당 채무액 증가추세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강원도 홍천 성)은 1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어업인 신용불량자 등록현황 및 어가경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어업인구 수 192,341명 중 어업인 신용불량자수는 15,491명으로 100명당 8명 꼴로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업인구 중신용불량자 비율은 2006년 이후 낮아지고 있으나 1인당 대출금액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신용불량자 개인의 상황은 오히려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어가자산은 2005년 183,841,000원에서 2006년 209,644,000원, 2007년 225,992,000원으로 소폭상승 하였으나, 2008년 221,066,000원으로 2.18% 감소,어업 인구수도 2005년 221,132명, 2006년 211,610명, 2007년 201,512명, 2008년 192,34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05-2009년도 대손보전 대상자금 규모 료에 따르면, 어업인들의 경영비 부담경감과 생산성향상을 통한 어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자금인 영어자금 규모가 2005년 8,444억원, 2006년 9,003억원, 2007년 6,977억원, 2008년 5,421억원으로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철 의원은 많은 어업인들이 열악한 경제사정으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업소득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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