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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모임, 한국지역신문협회, 지역방송협회 공동 주관
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시을) 주최하고 국회 국민모임과 한국지역신문협회, 지역방송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남해안 선벨트 추진계획과 전남의 권역별 발전 전략 세미나가 28일 오후 4시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위원장과 박선호 지역개발국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강팔문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이정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정태영 한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회장, 조상필 전남발전연구원 도시연구팀장이 토론에 나섰으며 이강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배숙, 이종걸, 강창일, 최철국, 문학진, 우윤근, 김희철, 김재균, 장세환, 이윤석, 안규백, 이춘석 국회의원 등 총 13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거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주승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남해안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전남은 여전히 16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낙후되어 있다.며 남해안선벨트 추진에 발맞춰 효과적인 전남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세미나 개최 동기를 밝혔다.
또한 주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토의 신성장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초광역개발권의 추진 상황을 점검해보고 그 중에서 가장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해보며, 이를 바탕으로 전남이 보다 효과적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동 서 중부권역별로 어떠한 발전전략을 짜야 하는지를 논의해 봄으로써 전남의 효과적인 발전에 이바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 제1부에서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이 지역발전 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지역발전위원회 박선호 지역개발국장이 국토의 대외개방형 미래성장축 육성을 위한 초광역개발권 전략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남해안선벨트를 세계수준의 해양휴양관광벨트 조성하겠다며 4/4분기까지 남해안선벨트를 비롯한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을 발표하고, 금년 말에 초광역 권역별 종합계획을 수립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연구원 박양호 원장이 남해안 선벨트 발전구상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남해안에 조선 신재생에너지 기계산업 벨트와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하며 기존도시와 농어촌의 리모델링을 도모하고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남중권을 중심으로 남해안을 잇는 통합 교통체제의 확충과 다도해 해양관광권을 육성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제2부에서 주승용 의원이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들과 강팔문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이정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정태영 한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회장, 조상필 전남발전연구원 도시연구팀장이 남해안 선벨트 추진과 더불어 전남의 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남의 동․서․중부권역별로 가장 효과적인 발전방안은 무엇인지’를 논의했다.
주 의원과 토론자들은 남해안선벨트의 구체적인 계획수립이 당초 예정보다 다소 지연되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지역발전위원장과 국토연구원장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남해안선벨트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안과 이를 통해 전남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질의답변 시간에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을 비롯한 박양호 국토연구원장과 강팔문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방안들을 남해안선벨트 종합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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