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가 4일부터 2박3일 간 서울을 방문해, 6자회담의 한국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외교안보 관계자들과 북 핵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국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와 관련, 최근 북한이 남북대화도 하고 미-북 대화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련국들이 어떻게 대처할지를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즈워스 특사는 한국 방문을 전후해 일본과 중국도 방문한다.
보즈워스 특사의 이번 아시아 방문에는 성 김 6자회담 수석대표를 비롯해 백악관과 국무부의 당국자들이 동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