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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언 한나라당 노선투쟁 선봉에 섰나?
기사등록 일시 : 2009-09-23 16:59:24   프린터

부제목 : 정두언 한나라당이 중도좌파정당인줄 알고 공천 받아 국회의원 되었나?

정두언 의원이 사리에 전혀 맞지 않은 황당하고 해괴한 발언을 했다.

 

지난 22일 정두언 의원은 한나라당 중심이 아직도 우파가 장악하고 있다는 말로서 예기치 않은 평지풍파를 일으키며 자기 존재를 부각시켜 보려는 듯 애달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아니? 한나라당 중심이 아직도 ‘우파’가 장악하고 있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

그렇다면 정두언 의원은 좌파가 한나라당을 장악해야 한다는 말뜻인가?

 

정두언 의원은 한나라당의 노선투쟁’ 선봉에 섰는가? 아니면 노선을 빙자하여 당권투쟁에 나섰는가?

 

적어도 대한민국 한나라당은 엄연히, 친북좌편향 정당으로 일컬어지는 ‘민주당’과 싸워 2007대선에서 이긴 명백하게 국민이 선택한 보수정당이다. 정두원 의원의 말을 뒤집어 해석해 보면 아직도 한나라당 중심이 ‘우파’가 장악하고 있으니 자기와 같은 ‘좌파’가 장악해야 한다는 말 뜻 인 것 같다. 오해인가?

 

정두언 의원, 큰일 낼 분이군!

 

정두언 의원은 “그런데 문제는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아직도 우파세력에 무게 중심이 가 있고 중도 개혁세력은 서자 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한나라당을 향해 도발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아니, 그렇다면 한나라당내 개혁세력이 누구이며 반개혁 세력은 누구란 말인가? 중도개혁 세력은 누구이며 어떻게 서자 취급받고 있다는 말인가?

 

정두언 의원이 요즘 무척 무료했던 모양이다. 아니면 튀고 싶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모양이다. 아니면 침체에 빠져 있는 정두언 의원의 정치적 입지를 타개해 보기 위한 정략이던지, 아니면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깜짝쇼라도 하고 싶었던 모양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니, 갑자기 보수정당인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줄 세워 좌우 노선투쟁이라도 하고 싶었던 것인가? 한나라당은 아직도 ‘중도 실용가’들이 한나라당 지도부에 없고 우파세력 지도부가 있어서 무언가 안 되겠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한나라당 중심세력이 바로 ‘오리지널’ 중심세력이 아니고 구시대의 중심세력이란 말인가? 정의원, 큰 일 낼 분이군!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에 대한 정의를 이념만으로 해석하려고 달려드는 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 중에서 이미 ‘중도’에 대한 정의를 내렸는데, 소위 집권 여당의원이자 대통령이 과거 서울시장 때 최측근으로 불려 졌던 정의원이 ‘대통령 경축사’ 조차도 제대로 한 번 읽어보지 않았단 말인가?

 

분명코 이대통령은 ‘중도는 좌와 우의 어설픈 절충이 아니다. 중도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던 헌법정신 즉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이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관점이다’라고 선언했었지 않았던가.

 

더더욱 이 대통령은 ‘중도가 기계적 평균이 아니고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잡고 미래를 향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역사의 길목을 선점하는 위민(爲民)의 국정철학’이라고 선언하지 않았던가?

 

결국 대한민국의 헌법정신 즉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이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것이라고 정의한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론’속에는 우파적 가치가 고스란히 핵심내용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한나라당의 중심세력이 우파가 되어 있어서 안 되겠다는 정의원의 발언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

 

정두언 의원은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단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았단 말인가? 그래가지고 무슨 집권여당 국회의원인가? 아니면, 읽고 싶지 않아서 안 읽었단 말인가?

 

정두언 의원은 중도실용을 좌우이념의 중간지대인 회색지대로 잘못 해석하고 있나?

 

한나라당 무게중심이 중도 개혁세력으로 오는 날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 보장될 것’이라는 이 같은 괴상한 주장은 아마도 정두언 의원보다 정치생활을 많이 한 당내 선배의원 그룹을 2선으로 후퇴시키고 당권을 장악하고 싶어 하는 정두언의원의 절실한 소망이 아니었던가? 아니면 한나라당 무게중심을 좌파인 정두언 의원에게 물려달라는 성급한 항명성 정치협박인가?

 

정두언 의원의 이러한 반당적 파문을 일으키는 태도는 일종의 권력의 화신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너무 성급하게 정치판을 바꿔보려는 초조한 몹쓸 도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틈만 나면, 대한민국의 의회를 지켜온 선배들을 이념적 수구꼴통으로 내몰아 인위적인 선상반란을 일으키며 고려장을 시키고 싶어 하는 충동적 자아를 참지 못하는 반골 정치인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정두언 의원의 급성 동요적 발언은 정치적 이상향과 목표는 과연 어디인지를 국민들은 알고 싶어 할 것이다.

 

정두언 의원의 잦은 당내 선상반란 발언 속에 만약 정두언 의원이 의회의 권위와 의회를 지켜온 선배국회의원들을 내몰기 위한 의도가 조금이라도 숨어 있다면 이는 분명코 사회적 정치적 일탈행동을 일삼는 ‘파괴적 다수’의 선동가로 오인(?)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국회의원은 국민들이 뽑는 선택 사항이지, 당내 똑똑한(?) 일부 의원들이 선상발란으로 선배 국회의원들을 결코 밀어낼 수 없다는 사실을 정두언 의원은 명심해야 한다.

 

창조적 소수는 파괴적인 다수를 이끌어 갈 수 있지만 파괴적인 다수를 선동하는 선동가는 결코 창조적인 소수를 이겨 낼 수 없다. 진정한 창조적 소수가 되기 위하여 진지하고 성실한 의회주의자가 먼저 되어야 한다.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 타임스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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