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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은 착각하지 말자
기사등록 일시 : 2007-02-27 12:20:00   프린터




이상배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분열을 우려하고 있다. 당심은 이미 정권을 잡은 것인 양 움직이고 있지만, 민심은 그러하지 아니하다.

이미 많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이 분열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국민들의 지적을 웃어넘겨서는 안 된다.따라서 지금이라도 한나라당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첫째, 대선후보자의 검증은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나 그 방법에 있어 후보예정자 간의 검증은 감정의 골만 깊어질 뿐이다. 골이 너무 깊어지면 메워지지 않는 법이다.

검증은 당에서 경선과정을 통해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

문제는 2002년 대선처럼 反한나라당 세력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허위사실을 집요하게 퍼뜨리는 것에 어떻게 대비하느냐는 것이다.

둘째, 국회의원들과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들이 대선을 앞두고 동지들끼리 똘똘 뭉쳐도 시원찮을 판에, 이편저편으로 갈라져 서로 소원한 처지가 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국민들은 후보캠프만 있고 당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가지가 줄기보다 무성한 나무는 폭풍우가 몰아치면 찢어지기 마련이다. 큰 가지가 찢어지면 줄기까지 찢어져 그 나무는 쓸모없게 된다.

나무는 줄기가 튼튼해야 하듯이 캠프보다 당에 힘을 모아야 한다. 예비후보자들도 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폭풍우가 닥치기 전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당의 지도부가 중심을 잡고,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당이 있고, 후보가 있는 것 아닌가.

동네슈퍼가 잘 되려면 동네사람들에게 신용을 얻어야 한다. 가게가 신용을 얻으면 무슨 물건이든 잘 팔리게 되지만, 신용을 얻지 못하면 명품을 내놓아도 잘 팔리지 않는 법이다.

당이 결연한 자세로 기강을 바로잡고, 각급 조직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당장 시급한 민생을 돌보아야 한다. 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민생을 파탄 내는 사람들을 대신해 적극적으로 국정현안들을 챙겨야 한다.

反한나라당세력과 북쪽세력의 연합전선을 사생결단의 각오로 돌파해나가야 한다.

저들은 지난 10년간 다져온 좌파정권의 바탕 위에 5년을 더해서 기어코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려 할 것이고, 한나라당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그대로 자멸하고 말 것이다.

그것은 나라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지금 국민들은 착각에 빠진 한나라당을 우려하고 있다. 그리고 한나라당의 분열을 걱정하고 있다.

제발 더 이상은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말자.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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