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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민을 농락하지 말라
기사등록 일시 : 2007-02-24 03:24:16   프린터




대충청 사기극에 속지 않는다. 장항산단 즉시 착공하라”

환경부가 최근 장항산단을 대체할 대안사업으로 서천에 국립생태원과 복합생태관광단지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이른바 ‘어메니티 서천 2020 프로젝트’라는 것을 제시했다.

류근찬 의원은 24일 우리는 지난 18년 동안 장항산단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믿음으로 온갖 불이익을 감수하며 견뎌왔고, 정부가 합리적 결정을 내려주리라는 일말의 기대를 포기하지 않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왔다.

그러나 환경부의 계획은 그런 서천군민과 200만 충남도민들의 인내와 기대를 무참하게 짓밟는 정부권력의 폭거에 다름 아니다.

환경부의 발표는 대통령의 서천현장 방문”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고, 몇 년을 끌어온 “환경영향평가”가 장항산단 백지화를 위한 시간끌기용, 6만여 서천군민과 200만 충남도민을 기만하기 위한 대충청 사기극”이었음을 백일하에 드러낸 셈이다.

우리 6만여 서천군민과 200만 충남도민들은 환경부의 장항산단에 대한 발표가 정부의 최종 결론이라면 앞으로 이 정권에 대해 어떠한 기대와 희망도 포기하고, 사업이 원안대로 결정될 때까지 조직적인 대정부 투정을 벌일 것이다. 그리고 차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노무현 정부가 떠안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우리는 정부가 장항산단 문제에 대해 사탕발림으로 충청인을 우롱하는 작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어떠한 조건부 수용”이나 대안”도 단호히 거부한다.

이 정권이 계속하여 잔꾀’를 부린다면 우리 서천군민과 충남도민들은 노무현 정권을 역사 이래 가장 지역을 차별하는 정권, 가장 충청을 무시한 정권으로 규정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이 정권의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음을 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생각할 것이다.

현 정부에서 서천군민과 충남도민의 가슴에 못을 박고 정책의 일관성을 훼손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책 당사자들은 이 정권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더라도 결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기억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더 이상 충청인들의 가슴에 恨을 남기지 말라! 충청인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사기극을 즉각 중단하라!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은 현정부가 18년 동안이나 참고 기다려온 충청인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대안사업 추진”이라는 얄팍한 꾀를 내는 것이 아니라, “장항산단을 즉시 착공하라”는 지역주민들의 피끓는 외침을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이제 곧 정부가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정부가 최종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한맺힌 외침을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http://koreadigitalnews.com
김석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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