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대변인 전지명은 당사 대표실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규택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7일 TV에 출연해 세종시 수정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는 뉴스를 보면서, 1996년 한나라당이 노동법을 날치기한 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바로 사과했고 세 번이나 사과하는 것을 보았다.

이대통령이 유감을 표시할지 아니면 대국민 사과를 할지는 몰라도 가슴속을 털어 놓는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

의례적인 유감표시나 사과를 한다면 자칫 국민적 저항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세종시 원안 + α가 국익에 부합된다.

노철래 원내대표는 정부에서 세종시 원안을 전면 백지화시키고 자족형 기업도시로 수정안을 만든다고 들었다. 이럴 경우 엄청난 혼란이 예상되고 국민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4대강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고 본다.

김종기 최고위원은 이 정부는 삼권분립을 무시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경시하고 있다. 국민혈세를 다루는 국회예산 심의도 하기 전에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지난 독재정권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다.

현 정부는 국론 분열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고, 국가균형발전을 시키겠다는 정부가 스스로 이를 깨고 있다. 군 복무기간 단축 6개월은 잘못되었고 일단 2~3개월만 단축하는 것이 우리 국가 안보상황에 맞다.

정영희 최고위원도 어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던 김인규 KBS 사장이 취임사에서 KBS를 정치권력으로부터 분리시키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과연 김사장이 이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봐야 한다.

김정 의원은 어제 국방위에서 6개월 군복무 단축과 관련해 한나라당에서 발의하는 이번 법안에 대한 국방부의 답변을 들었다.

지난 정부 때 정해졌던 6개월 단축 군 복무기간 때문에 군대조직 유지가 어렵고 전력공백이 발생될 우려가 높다.앞으로 저희당에서 이 문제에 대한 당론을 정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