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기갑대표는 18일 참여민주주의의 전진과 본격적인 시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참여당의 창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 대표는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서고,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남북관계 등 그 어느 하나 온전한 것이 없다. 극단적 시장주의와 경쟁만이 판을 치고 대립과 갈등, 다툼과 불화만이 끝없이 반복되는 암울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는 이명박 정권으로 인해 남북관계는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국회를 청와대의 꼭두각시로 만들고 있는 MB정권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국회에서 그 어떤 희망도, 미래도 논할 수 없음을 역설해 주고 있다. 선거농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현실이 명백히 말해주고 있다.
국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고 양극화와 남북대결이 종식된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상식적인 세상을 염원하고 있다. 국민과의 약속이 지켜지고, 고단한 서민도 웃을 수 있는 희망의 정치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꾸로 가는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에 맞서 싸울 반MB세력의 총결집을 요구하고 있다.
반MB연대연합은 더 이상 거스를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의 절박한 염원이다.
민주노동당 또한 반MB연대전선에 굳건히 나설 것이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나아가 2012년 총선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
강 대표는 백호의 기세로 굳건한 반MB연대로 이명박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국민모두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자. 대결과 일방독주의 정치를 극복하고 상생의 정치를 펼쳐 나가는 길에 국민참여당도 함께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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