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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이지메적 독도 침략근성을 개탄한다!
기사등록 일시 : 2010-04-06 18:13:03   프린터

written by. 최경선

 

일본은 자국의 미래와 미래 세대 위해 역사 제대로 기술해야

 

일본에 ‘이지메’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지메는 특정인을 소외시켜 반복적으로 인격적인 무시나 언어적 음해, 신체적 학대를 가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희생자가 자살을 하기도 한다.

 

이지메는 강자가 집단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것이다.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철저한 약육강식의 논리에 의해 ‘강자’의 논리를 당연시 하는 것이다.

 

일본 속담에는 “빨간 불도 여럿이 건너면 무섭지 않다”는 말도 있다.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 엄연한 교통위반인줄 알지만, 빨간 불일지라도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움직이면 비록 규정위반일지라도 무섭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의 집단주의 의식과 국민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집단의식이 군국주의를 낳고 2차대전을 낳았다.

 

이런 일본이 3월 30일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 또는 기술한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 검증을 최종 승인해 내년부터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사용토록 했다.

 

일본은 1905년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하고 망루를 만들었다. 2005년 7월에는 ‘방위백서’에 처음으로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주장을 수록했고, 2009년 7월 17일 각료회의를 열고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09년 방위백서’를 의결해 5년 연속 독도가 자국의 영토임을 방위백서에 표기하고 있다.

 

2008년 7월에는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키로 하고, 일본 외무성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내용의 홍보자료를 일어, 한국어, 영어 외에 아랍어와 중국어 등 10개 언어로 확대해 재외공관 통해 대량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어 2009년 12월에는 고등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영유권을 명기했다.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민간 고등학교 교과서 제작 지침서다.

 

이제 내년부터는 일본의 모든 초등학생이 사회시간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배우는 세뇌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일본의 미래 세대에게 그릇된 영토관념과 역사관을 주입시켜 한·일관계의 미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특히 우리가 천안함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침통해 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일본의 이 같은 만행은 남의 불행에 기본적인 애도조차 표할 줄 모르는 비도덕적인 행태다.

 

일본은 지금도 대한민국을 100여 년 전 아무런 준비없이 일본의 총칼앞에 개항을 허락할 수 밖에 없었던 힘없는 나라로 보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명치유신 이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진주만 기습을 감행하던 그 여세로 독도문제도 밀어붙이기로 나오는 것인가?  

 

깡패집단이 왕비의 침실인 옥호루(玉壺樓)에까지 난입해 국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것도 모자라 시체에 석유를 뿌려 불사른 뒤 뒷산에 묻은 나라의 국격이니, 그깟 작은 섬 독도 정도야 자기네 것이라고 우긴들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

 

일본이 끊임없이 한국의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망언과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다면 일본은 선진국의 자격이 없다. 경제력과 군사력은 강대국 수준일지 몰라도 어거지로 밀어 붙여 남의 영토를 강탈하겠다는 의도는 강도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한국은 100년 전의 조선이 아니다. 그래서 일본은 질투라도 하고 있는 것일까? 삼성이 소니를 앞지르고,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를 누르자 배가 아픈 것인가? 아니면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의 말처럼 한국인이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해 일본인에게 복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일까?

 

당연한 말이지만 일본의 역사 왜곡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사적으로 힘이 약한 나라는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힘이 없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민족은 수없이 많다.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도 그 근간은 힘이다. 힘을 기르는 길 만이 지구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 힘은 군사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정치, 국민의식 등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패배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소모적인 이념과 당쟁을 종식하고 전 국민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다.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정신 차려야 한다.

 

일본은 남의 땅도 자신들의 땅이라고 교육시키는데,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배우고 있는 우리의 교육계도 통렬히 반성하고 우리의 뿌리와 역사의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때마다 언론을 통해 항의하고 재발방지만 촉구할 것이 아니라 보다 강력한 의지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이것이 다음 세대를 위해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사과하는 행동은 참으로 아름답다. 1940년 스탈린의 명령에 의해 25,700명의 폴란드인을 학살한 ‘카틴숲 학살사건’에 대해 1990년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소비에트의 내무인민위원부(NKVD)가 폴란드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하고 폴란드인에게 사과했다.

 

일본은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커녕 걸핏하면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하려 든다. 과거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 일본은 자국의 미래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국격에 맞게 역사를 제대로 바라보고 기술해야 하며 왜곡시킨 초.중.고등하교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 한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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