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회동에 대해
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안동섭은 29일 오후1시 야권연대를 위한 경기모임에 후보자들이 초청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야권연대 결렬의 주요당사자인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2인의 별도의 회동을 갖겠다고 통보해왔다.
두 후보들의 별도의 행보는 그동안 경기에서 논의되어왔던 야권연대가 아닌 후보단일화로 귀착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야권연대 결렬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모면하기 위한 정치적 제스쳐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민주노동당 안동섭후보는 후보단일화만으로 6.2 지방선거를 승리할 수 없다고 누차 강조해왔다. 밑에서부터의 연대와 정책연대를 포함하는 전면적인 선거연대만이 국민적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고 선거를 승리할 수 있는 길임을 분명히 했다.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퇴행적 후보단일화만을 논의하는 것은 실질적인 야권연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후보단일화만을 위한 연대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의 안동섭후보는 전면적인 반MB 선거연대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안 후보는 노동자 서민의 정책과 가치를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독자적으로 선거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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