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12일토요일
                                                                                                     Home > 정치
  타임오프안 국회 전면 재논의해야
기사등록 일시 : 2010-05-06 13:41:26   프린터

날치기로 절차 위법과 함께 내용상으로도 지나친 축소 논란을 일으킨 노동부의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 고시가 국회 환노위 보고를 거친다.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은 6일국회는 전면 재논의하여야 한다. 타임오프 한도안은 절차 뿐만 아니라 내용상으로도 심각한 노조 활동 제약을 가져와서 위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선 통과된 내용은 노동조합 활동이 가능한 최소 수준도 담지 못하고 있어 법률의 취지를 넘어 단결권을 제한한다.


조합원 50인 미만인 영세사업장 노조에선 전임자가 없어진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제24조로 노조가 법외 전임자를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할 경우 형사처벌까지 하도록 해 노사협의 가능성을 전면 봉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도안을 통해 영세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단 1명의 전임자도 보장하지 않은 것은 근면위가 법에서 위임받은 한도를 넘어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단결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위법소지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또한 상급단체 활동을 타임오프제에 포함시켜야 함에도 이를 담지 않고 있어 공백을 남겨둔 것은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한다. 법에서 정한 건전한 노사관계의 범위’의 해석에 상급단체에서 활동하는 것을 제외할 근거는 없다. 규정을 두어야 한다.


대기업 노조에서도 전임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업무에 타격을 입게 되었다. 대기업 노조 전임자 수는 많게는 10분의 1로 줄게 됐다. 전임자가 그동안 해오던 업무가 있을 것인데 이를 하루 아침에 급격히 줄이면 노동조합 업무 유지가 불가능해질 수 있어 지나친 제약이다.


한도안은 내용상 위법성을 지니고 있다. 국회가 시정해야 한다.


통과 절차에 있어서도 근면위 법정 시한인 4월30일을 넘기고, 노동계와 노동부 관계자들의 몸싸움으로 경찰 병력까지 출동한 상황에서 강행 처리돼 위법하다.

 

노조법에 지난 4월30일까지 심의·의결하도록 그 기한이 명확히 확정돼 있고, 기한을 넘길 경우 국의의 의견을 들어 공익위원만으로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예비적 상황에 대한 규정까지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감한 사항을 법위반으로 날치기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 이제 국회 의견을 거치게 되었으니 이후 공익위원의 심의 의결을 거쳐 절차상 하자를 치유해야 한다.


타임오프제가 시행되는 오는  7월 1일까지 많은 사회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국회로 넘어온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여 전면 재논의하여 위법성을 반드시 시정시켜야 한다.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4864 박선원 국방장관도 공안사범으로 다뤄야 kDN 뉴스 2010-05-10
4863 보호자없는 병원 실현 공동공약협약식 발표 정승로 기자 2010-05-10
4862 민노당 지방선거 후보자 공직윤리 서약식 및 토론회 정승로 기자 2010-05-09
4861 민주당 강남구의원후보 이관수 개소식 열어 김형근 기자 2010-05-08
4860 국방개혁 2020 근본적인 수정 시급하다 kDN 뉴스 2010-05-08
4859 천안함 침몰과 후속조치 kDN 뉴스 2010-05-08
4858 제25차 SPI 회의 무엇이 논의되고 있나? kDN 뉴스 2010-05-07
4857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kDN 뉴스 2010-05-07
4856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예방 정승로 기자 2010-05-07
4855 무효한 대한제국(大韓帝國) 불법 병탄(倂呑) 김민수 기자 2010-05-07
4854 천안함 이후 6가지 해결 필수적 kDN 뉴스 2010-05-06
4853 부산 사상구청장 무소속 신상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kDN 뉴스 2010-05-06
4852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전 총리 한명숙 선출 김형근 기자 2010-05-06
4851 敵將의 맏형에게 敵진지 후면공격을 부탁 하는가 kDN 뉴스 2010-05-06
4850 타임오프안 국회 전면 재논의해야 정승로 기자 2010-05-06 506
4849 김충석 전 시장 지방선거 출마 선언 리강영 기자 2010-05-05
4848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 kDN 뉴스 2010-05-05
4847 MBC 정상화 길은 김재철 사장 퇴진 해야 이정근 기자 2010-05-05
4846 김정일은 왜 중국에 가나 kDN 뉴스 2010-05-04
4845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 기구 구성 kDN 뉴스 2010-05-04
    615  616  617  618  619  620  621  622  623  624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