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강치구
北 응징 촉구 성명 발표 김정일 집단의 천안함 공격은 대한민국을 향한 선전포고
20일 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해온 민·군 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의 발표로 ‘천안함 폭침은 북의 소행으로 명확히 밝혀졌다. 전문가들의 과학적·객관적 조사결과로 북의 소행’임이 드러난 이상, 북 군부를 단호히 응징하고 김정일을 처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이 쏟아지고 있다.
▲ 지난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100여 안보.애국.보훈.보수단체들은 '북 규탄대회'를 갖고 응징을 촉구했다.(자료사진)ⓒkonas.net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천안함 폭침 주범 김정일을 응징하고 친북좌파세력들 척결하자!"는 성명을 통해 “불법적인 어뢰공격으로 46용사의 목숨을 무참히 앗아간 김정일집단의 반인륜적이고 천인공노할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하고 “김정일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하자”고 촉구했다.
향군은 특히, “김정일 집단의 천안함 공격은 대한민국을 향한 선전포고”라며 정부와 군은 전쟁을 각오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철저하게 응징·보복하라”라고 강조했다.
또, 향군은 "김정일 집단에 충성을 다하는 친북좌파세력들을 북한으로 추방하라"고 밝히고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국민들을 향해 “천안함을 잊지 말고 철통같은 안보의식으로 재무장하자”고 호소했다.
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도 성명을 내고, 천안함 폭침은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남침행위’로 “군사적 대응 및 국가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천안함 사태를 거울삼아 한·미 동맹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보태세를 전면 재점검하는 한편, 과거 정부 10년 동안 만연된 우리 사회의 안보불감증을 타파시키는데 정부가 총력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단체 및 사회계에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바른사회시민회의(대표 박효종)는 논평을 통해, “북한이 박수칠만한 국론 분열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국론결집을 호소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과 선진화개혁추진회의(상임의장 이영해. 이하 선개추)도 성명을 내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재향군인회 측은 ‘북한 응징’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주요일간지에 지면광고를 낼 예정이다. 향군 관계자는 오는 22일에는 조선·중앙·동아일보에, 24일에는 문화일보에 25일에는 코리아헤럴드에 다음의 전문이 실린다고 밝혔다.(konas)
천안함 폭침의 주범 김정일을 응징하고, 친북좌파세력을 척결하자!
대한민국과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등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군합동조사단은 금일 10:00시 46명의 희생자를 낸 천안함 침몰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향군은 북한의 잔인무도한 만행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천안함 사건을 도발한 북한 김정일 집단을 강력히 규탄한다! 천안함 침몰사건이 김정일집단의 소행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합동조사단은 국제사회의 공조 하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벌였고, 천안함 침몰사건이 북한 김정일집단에 의해 자행된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불법적인 어뢰공격으로 46용사의 목숨을 무참히 앗아간 김정일집단의 반인륜적이고 천인공노할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잔악무도한 전범 김정일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하자!
2. 정부와 군은 김정일 집단을 철저히 응징·보복하라! 김정일 집단의 천안함 공격은 대한민국을 향한 선전포고이다. 우리의 영해에서 우리 해군함정에 어뢰 공격을 감행한 김정일집단을 단죄하라!
정부와 군은 전쟁을 각오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철저하게 응징·보복하라! 주적개념을 즉각 부활하고 좌파정권이 중단한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하라. 북한선박의 제주해협 통과를 불허하고 대북지원계획을 전면 중단하라. 전작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를 반드시 연기하라!
3. 김정일집단에 충성을 다하는 친북좌파세력들을 북한으로 추방하라! 북한은 1,2차 연평해전, 대청해전을 비롯한 수많은 무력도발을 자행한 야만적인 집단이다. 그럼에도 친북좌파들은 천안함 영결식에서는 애도를 표하고, 돌아서서는 군을 비판하고 김정일집단을 두둔하는 가증스러운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국가안보는 '여와 야' , '너와 내'가 따로 없다. '국군 때리기, 북한 감싸기'는 대표적인 이적(利敵)행위이다.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군을 헐뜯고 북한을 감싸는 친북좌파세력들을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들을 국법으로 엄중 처단하고 북한으로 추방하라!
4. 국민은 천안함을 잊지 말고 철통같은 안보의식으로 재무장하자! 김정일집단의 도발을 분쇄하고, 친북좌파세력들이 발붙일 수 없도록 철통같은 안보대열에 적극 동참하자! 위국헌신의 자세로 국토방위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굳건한 안보만이 우리의 살길이다. 대한민국의 무궁한 번영을 위해 철저한 안보의식으로 재무장하자! 미국은 ‘진주만을 잊지 말자’는 다짐으로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도 ‘천안함을 잊지 말자’는 굳은 결의로 온 국민이 단합하자!
우리 모두 천안함을 영원히 잊지 말자!
2010년 5월 22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성우회, 참전 / 친목단체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