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강치구
보수시민단체들, 北 김정일과 김정일에 동조하거나 비호하는 남한내 좌익세력규탄 기자회견
▲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이 대한문 앞에서 北 김정일과 김정일에 동조하거나 비호하는 남한내 좌익세력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konas.net
건국이념보급회, 나라사랑실천운동,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자유민주수호연합 등 보수시민단체들은 24일 대한문(서울 중구 덕수궁) 앞에서 北 김정일과 김정일에 동조하거나 비호하는 남한내 좌익세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이 김정일에게 굽신대면서 퍼다준 달러로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만들고 어뢰를 만드는 짓은 반드시 교정될 것”이라며 “지난 좌익정권에서 편안하게 남한을 빨아먹은 김정일은 이제 몽상한 동족애의 비효용성을 깨달은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민의 응징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명서를 발표하는 차정우(자유민주수호연합) 공동대표ⓒkonas.net
또한, 이들은 “전 세계가 북괴의 테러에 경악하고 분노하지만, 남한의 좌익세력은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는 선전선동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민주당, 민노당, 민노총은 대한민국의 민주적 정부와 애국적 국민에 대해서는 광적으로 비판적이지만, 김정일의 폭압과 테러에는 일체 침묵하는 친북반역세력으로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까지 사사건건 김정일의 편을 드는 남한의 좌익세력을 품고 갈 수는 없다”며 “김정일의 동지세력인 남한의 좌익세력도, 이번 천안함 피격사건을 계기로 스스로 개과천선하지 않으면 공권력으로 척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서는 “천안함 피격사건을 계기로 김정일을 제거하는 통일정책을 추진하고 남한의 친북좌익세력을 일제히 소탕하고 국민들과 더불어 자유통일의 소명을 이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민들의 충분한 지지와 성원을 받는 한국군은 북괴의 어떠한 도발에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대응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의식한 듯, 천안함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신중하고도 단호하고도 결정적인 보복조치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김정일 집단을 제거하는 것은 한민족의 가장 핵심적 숙제”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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