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북남관계가 파탄되고 핵전쟁의 재난밖에 차려지지 않는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과 그의 대변자 노릇을 하는 자들에게는 파멸 밖에는 없다”라며 한나라당과 4700만 국민들에게 준(準) 선전포고를 했다.
김정일은 한나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저지하기 위해 “핵전쟁불사” 운운하며 공갈위협을 가하면서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하는 등 광기(狂氣)를 부리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가증스런 위협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현 정권이 북한의 핵 공갈협박에 동조한다는 것인가? 지난 해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미사일이 실재 무력 공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에 의해 발사한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언론들이 정치적 목적이 아닌 무력적 위협으로 봐 문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국민들을 경악케 한 바 있다.
작년 10월 9일 실시한 북한의 핵실험은 남한을 적화통일시켜 야욕을 채우기 위한 대량학살무기이자 한나라당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과 수단이었음이 만천하에 명명백백(明明白白)하게 드러났다.
이제 2007년 대선에 임하는 한나라당으로서는 북한의 핵전쟁 위협에 침묵하며 부창부수(夫唱婦隨)하는 현 정권을 넘어서 북한 김정일 정권과 맞서 싸워야 하는 첩첩산중(疊疊山中)과도 같은 상황에 직면했다.
한나라당은 이러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국민들과 함께 정권창출을 기필코 이루어 미국,일본,중국과 연합하는 등 김정일 정권의 핵 도발을 저지하고, 핵 폐기를 실현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할 것이다.
만일 북한의 김정일이 핵 전쟁도발을 시도하여 국제범죄를 일으킨다면, 제 2의 이라크 후세인처럼 국제적 심판을 받아 비참한 은둔(隱遁)의 말로(末路)를 걷게 될 것이며 이는 바로 김정일 스스로의 자살행위(自殺行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