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14일수요일
                                                                                                     Home > 정치
  영포회 국정농단 이명박 대통령 직접 입장 밝혀야
기사등록 일시 : 2010-07-05 14:20:58   프린터

박명재 전 영포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도 영포회에서 함께 활동했다는 증언을 내놓았다. 영포회 국정농단 몸통이 결국 대통령과 무관하지 않다고 하는 국민적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5일 논평에서 영포회 사건은 단순한 추문거리를 뛰어넘어 일개 공무원 사조직이 총리실에 버젓이 ‘공직윤리지원관’실이라는 것을 차려놓고, 정권의 걸림돌을 노골적으로 제거하는 MB사찰기관을 자임하며 국정 농단을 일삼아 온 사건이다.

 

MB 걸림돌이라면 개미새끼 한 마리도 살려두지 않겠다는 듯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영포회’에 의한 민간인 불법 사찰은, 단순한 사찰 사건으로 다루어질 문제가 결코 아니다.

 

일개 사조직이 대통령을 등에 업고 국민에 대한 불법사찰을 일삼으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온 국기문란이자 국정을 농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역사에서 전두환 소장의 사조직이었던 ‘하나회’가 5공 군사쿠데타를 획책한 것을 보더라도 권력의 핵심부가 연루된 사조직은 언제든 권력을 악용하여 국기를 문란케 하고 나라 전체를 한 순간에 변란에 휩싸이게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정권의 안위를 위해 국민에게 총을 겨눌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영포회’를 제2의 ‘하나회’ 악몽으로 떠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단지 민간인 사찰과 관련하여 엄중문책을 거론하고 있지만, 국기 문란에 해당하는 이번 사건에 대해 대통령까지 나서서 직접 ‘꼬리 자르기’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오히려 대통령에 대한 의혹만 키울 뿐이다. 대통령이 직접 ‘영포회’와 관련한 모든 진상을 낱낱이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이 순서다.

 

서둘러 봉합하려 하다 어설픈 땜빵이 될 수 있다.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이 문제를 덮고 가리고 간다면, 오히려 ‘영포회’ 문제가 레임덕으로 가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국회가 나서서 진상조사에 직접 손대기 전에, 국민이 나서서 직접 ‘영포회’의 실체를 벗기기 전에, 대통령이 이실직고 하는 것이 임기를 채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5162 사공이 많으면 배가 kDN 뉴스 2010-07-11
5161 내 맘대로가 판치는 세상 kDN 뉴스 2010-07-11
5160 안보리 공격주체없는 천안함 의장성명 합의 kDN 뉴스 2010-07-10
5159 강한 나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수출 증대해야 kDN 뉴스 2010-07-10
5158 정운찬 뭘 잘못했기에 외곽 때리나? kDN 뉴스 2010-07-09
5157 한국정치 희망이 있나? kDN 뉴스 2010-07-09
5156 [국토대장정10] 함께 해서 더 강한 젊음-전적지 답사 대학생 kDN 뉴스 2010-07-09
5155 민간사찰 어데 가고 친목단체 영포회 쟁점화 시키나? kDN 뉴스 2010-07-09
5154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장관 내정 김형근 기자 2010-07-08
5153 보이지 않는 전쟁 삐라를 통해 본 6.25 kDN 뉴스 2010-07-08
5152 영화 속 학도병을 되살려야 한다 kDN 뉴스 2010-07-08
5151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규명 및 국정조사 기자회견 kDN 뉴스 2010-07-08
5150 민노당부산시당 민병렬 시당위원장 등 신임지도부 선출 kDN 뉴스 2010-07-08
5149 청와대 조직개편 전에 대통령부터 개편해야 kDN 뉴스 2010-07-08
5148 친박계 세종시 수정안 엎어놓고 당대표에 나올 수 있어? kDN 뉴스 2010-07-08
5147 <국토대장정9>전쟁의 비참함 말로 다 할 수 없다 kDN 뉴스 2010-07-07
5146 송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오 대항마로 급부상 kDN 뉴스 2010-07-07
5145 이성헌 후보 행동하는 대화합 강조 이정근 기자 2010-07-07
5144 트위터 입문 첫돌 소회 밝힌 노회찬 또 하나의 생일 kDN 뉴스 2010-07-07
5143 노회찬 대표 총리실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 통해 배후 밝혀야 kDN 뉴스 2010-07-07
    596  597  598  599  600  601  602  603  604  605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