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2012년 중도보수후보는 있을 수도 없고 대통령 될 수도 없을 것!
지금 정치권이 내보이고 있는 소란행태는 한마디로 2012년 대선을 의식한 지극한 혼란의 상대적 이미지와 그에 따른 정치적 소용돌이 때문이다.
과거 1992년에는 김영삼 정주영이 보수분열을 촉발시켰고 1997년은 이회창과 이인제의 보수분열이 있었으며 2002년에는 이회창과 정몽준의 보수분열 앞에서 보수는 이념정치의 허들을 넘기 시작 했다.
김영삼, 정주영의 결전 시대는 보수, 친북이념이라는 시대적 차별성이 노출되지 않는 여당야당이라는 형상적 등식을 유지했기 때문에 김영삼의 집권이 가능했다.
김영삼은 집권 후 친북숙주들을 대거 행정권 정치권에 영입함으로써 친북좌익들이 발호할 수 있는 온상과 발판을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김영삼 시대가 친북좌익들의 숙주를 만들어 준 시대로 일컬어지고 있는 이유다.
그 후 김영삼의 묵인(?)하에 첨예한 보수분열의 선례를 남겼으니, 1997년 여당후보였던 이회창과 당시 김영삼의 심복으로 불리워졌던 이인제의 보수분열이 곧 그것이다.
결국 김영삼은 이회창을 지지하기 않고 이인제를 주저앉히지 않으므로써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준 간접적 요인을 충실하게(?) 제공한 셈이 되었다. 당시 김영상대통령이 마음만 굳게(?) 먹었다면 이인제를 주저앉혔거나 당시 집권 여당후보였고 김영삼대통령의 국무총리였던 이회창을 적극 밀었다면 김대중은 영원히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고 그렇게 되었더라면 이 땅에 친북 이념적 혼란이 결코 오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오늘의 이념적 혼란은 김영삼의 단견적 정치 판단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2002 대선은 이회창과 정몽준의 보수분열로 결국 친북좌경 포풀리스트 노무현에게 대통령을 넘겨줌으로써 김대중에 이어 국가 정체성 위기를 심화시키는 불행한 시대를 맞이하는 동인(動因)을 제공했다.
2007 대선은 이명박박근혜의 외형적 보수분열은 있었지만 경선에 승리한 이명박이 거대 야당 대통령후보로써 승리한 것이다. 이명박의 승리는 친북좌익정권의 타도를 목표로 삼고 격렬투쟁해왔던 애국보수세력의 절대적인 지지에 의해 이뤄졌음은 재언의 여지가 없다.
설령, 박근혜가 이인제처럼 경선에 불복하여 뛰쳐나갔다 해도 결코 경선불복 후보를 용서치 않는 이인제의 전례를 국민들이 내보여 주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박근혜는 경선에 승복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2012년은?
한나라당은 정당사상 유례없는 딴나라당(친박계)과 동거하고 있음으로써 2체제의 내부분열적 내부파괴적 모습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
박근혜는 야당보다 더 극심한 공격적 모습으로 집권 한나라당을 2체제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각인시켰다.
분열의 핵심은 한나라당 내 거대 계파의 일사분란성이다. 친이는 친이당이고 친박은 친박당 이었을 뿐이다.
한나라당의 분열적 형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친이와 친박이 공유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전개될 2012년은 어떤 구도가 될 것인가? 그 답은 매우 간단하다.
정몽준, 강재섭, 김문수, 정운찬, 오세훈등 집권여당의 후보군이 단일화를 반드시 이룰 것이 예상되는 보수대연합의 후보와 친박계를 등에 업은 박근혜와의 분열구도다.
아무리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여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시켰던 주역인 박근혜라도 충청표를 결코 획득하기 힘들 것이라는 사실이 많은 정치분석가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왜냐하면 야권은 호남 충청지역 표심 및 친북좌경이념 소유자들이 정치적 단일 통합 벨트를 형성하고 2012대선 전선에 임하게 될 것이 명확관화 하기 때문이다.
결국 1보수후보 즉 보수후보와 독자적 상수(常數)인 박근혜후보와 야권단일화후보의 싸움이 된다.
2012년! 과연 보수후보가 야당후보를 이길 수 있을까?
그래서 강력하고 신속한 보수 대연합이 필요성이 재기되고 있는 것이다.
혹자는 중도보수 대연합이라는 성립되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그것은 천만에 말씀이다.
강력한 보수 대연합이 이뤄질 수 없다면 정권은 야당의 승리로 교체될 수밖에 없다.
중도보수대연합이란 말은 근본적으로 성립될 수 없고 형성될 수도 없는 수사이기 때문이다.
자유언론인연합회장인터넷타임스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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