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4일금요일
                                                                                                     Home > 정치
  상생법 개정안 국회 통과 사업조정제도 실효성 강화해야
기사등록 일시 : 2010-08-04 12:06:13   프린터

부제목 : SSM 사업조정 시행 1년 동안 사업조정신청 178건 중 조정권고 5건에 그쳐

오는 5일은 SSM 사업조정 권한을 시·도지사에 위임하여 운영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정부는 사업조정제를 통해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은 4일 1년 동안 SSM 사업조정제를 시행한 결과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커녕 대기업들의 무차별적인 골목상권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어 사업조정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지식경제부가 이정희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올 6월 현재 SSM은 총 772개로 롯데슈퍼 222개, 홈플러스 192개, GS슈퍼 162개, 탑마트 72개, 킴스마트 51개, 이마트 13개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5년간 SSM 개설 현황은 2006년 292개, 2007년 353개, 2008년 473개, 지난해 690개, 올 6월 현재 772개로, 그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대비 기준으로 2007년에는 20.9%, 2008년에는 34.0%, 지난해는 45.9%로 2006년에서 2009년까지 3년 동안 136%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32개에서 185개로 478%나 늘어나 롯데슈퍼의 252%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청이 이정희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 30일까지 1년 동안 진행된 SSM 사업조정신청 178건 중 중소기업청을 통해 최종 사업조정권고가 된 것은 총 5건으로 전체의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보면 SSM 사업조정 신청 178건 중 홈플러스가 76건으로 42.7%를 차지해 제일 많이 사업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롯데슈퍼 34건, GS슈퍼 27건, 이마트 11건, 탑마트 11건, 킴스마트 7건, 굿모닝마트 6건, 하나로마트 4건, D마켓 1건이 신청되어 사업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들의 골목상권 진출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사업조정제도는 그 실효성이 떨어져 지역상인들의 고통이 심각해지고 있다.

 

대형유통업체들은 SSM을 편법적으로 개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영점 SSM에 그치지 않고 가맹점 형태까지 추진하고 있고, 정부는 대형유통업체가 추진하는 가맹점을 사업조정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어 지역상인들의 고통은 더 커지고 있다.


최근 이명박대통령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기업을 압박하는 언론정치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임시국회 때 사업조정 대상에 가맹점을 포함하는 대 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개정안 통과를 반대했던 건 바로 정부와 한나라당이다. 그 동안 정부의 소행은 망각한 채 모든 책임을 대기업에게 떠넘기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정희의원은 대 중소기업간의 상생방안은 강력한 제도개선을 통해서만 가능한 상황에서 단순히 대기업에게 관심가지라고 하는 것은 정부로서 안일하고 무책임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조정제를 강화할 수 있는 상생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5334 청와대 사업변경 개입 의혹 대운하 4대강 사업 kDN 뉴스 2010-08-17
5333 경호실은 대통령의 눈과 귀도 막는가? kDN 뉴스 2010-08-17
5332 경찰청장 조현오 내정자의 발언 밝혀야 kDN 뉴스 2010-08-16
5331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와 따로 가는 국방부 kDN 뉴스 2010-08-16
5330 통일세 신설 보다는 대북 응징방법 강구 할 때 kDN 뉴스 2010-08-16
5329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석사학위논문 표절 의혹 kDN 뉴스 2010-08-16
5328 2009 입시학원 수입 7조 6,730억원, 4년새 92.3% 급증! 정승로 기자 2010-08-16
5327 서해5도 방어력보강 주민이 요구해야 kDN 뉴스 2010-08-15
5326 李대통령 8.15 경축사..통일세 신설 논의 kDN 뉴스 2010-08-15
5325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藥(약)이다 kDN 뉴스 2010-08-15
5324 남북 대결정권이 제안한 통일세 누가 받아들일 것인가 kDN 뉴스 2010-08-15
5323 천안함 진실규명 8.15국민대회이정희 대표 연설 kDN 뉴스 2010-08-15
5322 민주노동당 대통령 8.15 기념사 관련 kDN 뉴스 2010-08-15
5321 C2PhN, 그대들은 정녕 한나라 국회의원인가? kDN 뉴스 2010-08-15
5320 국가기관이 이래서야 되겠느냐? kDN 뉴스 2010-08-13
5319 우남애국상 시상 및 제 62주년 건국기념식 거행 kDN 뉴스 2010-08-13
5318 국정협 한상렬의 판문점 입국 거부하라 kDN 뉴스 2010-08-13
5317 이 대통령 차관급 23명 대폭 단행 kDN 뉴스 2010-08-13
5316 BBS<전경윤의 아침저널>노회찬 인터뷰 전문 kDN 뉴스 2010-08-13
5315 용산참사 남경남 전철연 의장 1심 판결 결과 관련 kDN 뉴스 2010-08-13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