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현오
故 장 회장 미망인 이방호 여사, 평소 고인의 향군 사랑 뜻 전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 27, 28대 회장을 역임한 故 장태완 장군(예. 육소장) 유족이 뚝섬 향군회관을 방문해 향군이 조성하고 있는 향군 장학기금에 보태 써 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故 장태완 장군의 미망인 이방호 여사는 31일 윤방석(예, 육 대령) 전 장태완 장군 비서실장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7월29일 고인의 장례를 향군장(葬)으로 정성과 예우를 다해 치르게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 31일 오전 뚝섬 재향군인회 박세환(왼쪽) 회장 집무실을 예방해 향군장학금 증서를 전달하는 윤방석 전 故 장태완 회장 비서실장. ⓒkonas.net
이 날 기부금 전달에서 유족을 대신해 장학금을 전한 윤 전 실장은 "유가족께서 직접 오셔서 전하려고 했으나 건강상 이유와 또 향군을 방문해 많은 분을 뵈면 예전 생각이 떠올라 마음의 상심이 더 커질 것 같아 가족들의 만류로 대신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故 장태완 회장 유족이 1천만 원에 달하는 적지 않은 액수를 장학기금으로 향군에 기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장 회장 생전 고인이 향군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 왔고, 가족들 또한 향군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애착이 함께 귀결된 것으로 보인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향군 장학기금 '만원 모으기'운동은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향학열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의치 않은 가정사정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군 회원 자녀들을 위해 벌이는 운동으로 전국의 향군회원과 사회 각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범 향군 장학기금 100억 조성운동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 여사님과 고 장 장군님 유족 측에서 전해준 이 장학금은 매우 깊은 뜻이 담겨 있으며, 앞으로 우리사회를 위해 큰 일을 할 회원 자녀와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향군 장학금을 기부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는 박세환 회장과 윤방석 전 향군회장 비서실장. ⓒkonas.net
그런데 故 장태완 향군회장은 육종간부로 임관해 6·25전쟁 때는 육군소위로 참전, 최전선에서 조국수호를 위해 산야를 누볐으며 이어 파월 한국군으로, 그리고 휴전 이후에는 북한의 도발에 기민한 현장 지휘관으로 크게 활약하다 12.12 때 수경사령관을 끝으로 예편됐다.
이후 1994년 4월부터 2000년 3월까지 2차에 걸친 재향군인회장으로 전국 시·군·회는 물론, 읍 면 동회까지 조직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16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서는 특히 참전용사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7월26일 지병으로 입원 중 7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향후 3년여에 걸쳐 1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꾸준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향군은 8월말(30일)현재 접수 성금이 6억7천4백여 만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향군이 펼치는 장학기금 100억 조성에는 향군의 전국 13개 시·도회와 222개 시·군·구회 향군회원과 해외 지회 등 개인으로부터 사회 각 단체에 이르기까지 1만원에서 1천여 만원에 이르기까지 매일 계좌를 통해 접수되고 있으며, 이 날까지 개인 4,127명, 그리고 57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향군장학기금 조성 「만원 모으기 운동」구좌번호는 아래와 같다.(konas)
향군장학기금 조성 「만원 모으기 운동」구좌 안내 우리은행 1006-701-324955 예금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우리은행 1081-200-450753 예금주 :KOREAN VERTERRANS ASS. 국민은행 801701-04-175504 예금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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