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안중현 석방위원회 대표)는 14일 오전 9시30분 서초동 고등법원 앞에서 김종민 서울시당 위원장, 안중현 학생 모친, 민간인 사찰 피해자 최석희, 임대환 민주노동당 학생위원장, 학생당원 광운대 학우는 기무사 불법사찰 피해자 안중현 학우 무죄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 했다.

민주노동당 안중현 석방 대책위는 주최한 이 기자회견에서 대학생들과 민주노동당 당직자, 안중현 학생의 어머니가 참여하여 “안중현 학생이 실현 3년 6개월을 받고 감옥에 있도록 한 사법부는 권력의 사주를 받고 최악의 판결을 내린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무고한 대학생을 무죄로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민 민노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안중현 학생에 대한 탄압은 민노당에 대한 탄압이며, 전당적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기무사를 규탄했다.
이어 대학생 김모(광운대, 24)씨는 안중현이 아니라 민간사찰을 자행한 기무사가 처벌받아야 한다. 진실을 밝혀야 할 사법부가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을 덮어주고 실형을 선고하고 검찰은 기무사 처벌을 위한 기소가 아니라 억울한 대학생을 무고하게 기소하고. 심지어 재판과정에서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하자는 제안도 묵살하기까지 했다. 이후에도 안중현 학우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법부와 검찰을 비판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민주노동당 안중현 석방대책위 대표)도 안중현 학생에게 중현을 선고한 사법부는 사상 최악의 판결을 내린 것”,1심 판결은 검찰과 법원이 정권에 편에 넘어간 정치적 판결”이라며 “민주노동당은 이번 항소심에서 법원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얼마나 공정한 재판을 진행하고 판결을 내릴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기무사의 불법적 사찰을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하며 무죄가 밝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고등법원에서 진행되는 안중현 학생의 항소심 재판을 방청했다. 안중현 학생 재판과 관련해 검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죄가 무죄로 판결난 것과 관련해서 항소를 한 상태이다. 변호인은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하고,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 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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