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부산시당 기초의원단과 지도부는 오는 16일  12시,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정비창본부에서 시당 기초의원단과 함께 하는 민원상담을 진행한다.

노동현장 민원상담은 부산시당 기초의원단과 지도부가 노동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민원을 상담하고, 해당 지역의 기초의원과 지역위원회가 민원을 적극 해결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특히 매일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의 경우, 거주 지역의 민원과 문제점을 제기할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부족한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추진하는 현장 민원상담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날 철도정비창본부 민원상담에는 민노당 9명의 기초의원들이 참석하여 생활민원 및 행정서비스, 지역현안, 개인회생 및 파산, 그리고 정책제안 등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민원과 제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취합된 민원과 정책제안 내용은 해당 지역위원회와 기초의원들이 검토한 후 민원 해결 결과와 진행상황을 취합하여 노동조합 게시판을 통해 보고할 예정이다.

민노당부산시당은 기초의원단의 노동현장 민원상담을 정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철도정비창본부를 시작으로 지하철, 대우버스, 정관공단 등 노동자들의 일터를 순회하며 민원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