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현오
오는 4일 오전10시프레스센타 20층 특별강연회 개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1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내부의 적'을 척결하자"는 광고성명을 주요 일간지에 게재하고 정부에 대해 "종북좌파세력을 즉각 해체시키고 주동자를 국가보안법으로 처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부 좌파단체들이 연대해 조직적으로 G-20회의를 반대하는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이처럼 향군이 이 날 종북좌파세력 척결을 강도 높게 제기하고 광고 성명을 게재한 것은 북한의 3월26일 천안함 폭침에 이은 5월20일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이들 종북 좌파세력이 중심이 돼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임을 부정하는 주장을 확산하고 있어 청소년을 비롯한 대 국민안보의식에 큰 혼란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6월12일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으로 있는 한상렬 목사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불법으로 평양에 입북해 입에 담기 어려운 험담과 망발로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모독하고 폄훼하면서도 북한의 김정일과 그 추종자들에 대해서는 아부와 칭송으로 일관, 반국가적 행위를 자행하는 등 위험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는 것도 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향군은 이 날자 발간 신문(조선·한국)에 게재한 성명에서 "국가안보는 여와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참교육'이라는 미명아래 반정부 의식화 교육과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전교조의 교육실태 등을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핵무장과 각종 도발을 망각한 채 천안함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 일방적 대북지원과 교류 등을 주장하는 일부 정치인과 종교인·지식인과 언론인의 행태를 꼬집기도 했다.
향군은 또 "종북좌파세력에게 더 이상의 관용은 직무유기"라며 "준엄한 심판으로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한편 향군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종북좌파세력 척결을 위한 '향군율곡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율곡포럼은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종북좌파세력의 실체와 국가안보'를 주제로 법무법인 케이시엘 고영주 변호사와 유동열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이 강사로 나선다.
다음은 이 날 향군이 발표한 광고 성명서 전문임.(konas)
[성명] 대한민국을 위협하는「內部의 敵」을 척결하자!!
종북좌파세력에게 더 이상의 관용은 직무유기다, 준엄한 심판으로 대한민국을 지키자!!
■ 국가안보는 여와 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전 국민이 단결하여 지켜야 하는 생존권의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내부에는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종북좌파세력이 활개치고 있다.
■ 진보연대 한상렬은 불법입북하여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하고 김정일 정권을 찬양하는 이적 행위를 했다. 참여연대와 평통사는 북한의 천안함 도발을 부정하는 서한을 UN에 보냈으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미국무부와 의회를 찾아가 천안함 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반국가적 행위로 국익훼손과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
■ 전교조는 참교육으로 위장하여 학생인권 조례제정을 지지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정례화를 비난하였으며 통일 계기수업을 빙자하여 친북, 반미·반정부 의식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는 국가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위이다.
■ 북한의 핵무장과 각종 도발을 망각한 채, 천안함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군을 비난하며 일방적인 대북지원과 교류를 주장하는 일부 정치인·종교인·지식인·언론인은 자존심과 양심을 버렸다. 과연 그들이 대한민국 국민이라 할 수 있는가?
■ 정부는 평화, 통일, 민족, 남북교류로 위장하여 김정일 정권을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대변하는 실천연대, 범민련, 한총련 등 이적단체와 참여연대, 전교조, 진보연대 등 종북좌파세력을 즉각 해체시키고 주동자를 국가보안법으로 처단하라.
■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글로벌 행사이다. 이를 반대하는 세력과 행동은 그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5천만 국민이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국민의 힘으로 종북좌파세력을 척결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보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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