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공동실천위원회, 사회진보연대,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진보신당, 전국여성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여성 사회단체, 정당 등은 오는 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9월 14일 발표된 정부의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대한 비판과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사회 각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국회 내에서 정부의 저출산 정책의 문제점을 환기시키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민주노총 박승희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여성노동자의 관점에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의 고정갑희 대표는 저출산 정책의 철학을 질문하면서 왜 정부의 대책이 사회적인 공감을 얻고 있지 못한지를 짚어본다. 이후 정부, 학계, 여성단체, 공무원, 보육노동자 등 각계의 토론을 통해서 구체적인 쟁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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