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9월12일금요일
                                                                                                     Home > 정치
  김문수 통일 대비 국가 장기전략 세워야 할 때
기사등록 일시 : 2010-10-21 20:56:23   프린터

written by. 이현오

 

북한 주민은 죽어 가는데, 왜 우리사회 지식인들은 북한의 3대 세습에 분노하지 않는가?[국제외교안보포럼서]

 

한반도 통일장래를 내다보고 국가비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국가전략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현재 우리사회에는 이런 장기전략을 다루는 연구소가 없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중국의 예를 들면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꼬집었다.

 

김문수 지사는 또 현재 한-미 양국 국회에 묶인 채 재협상 운운하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해서도 "이미 한-EU 간 FTA가 체결되고 중국이 발빠르게 양국 FTA 체결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 관계자들은 어떻게 하면 자동차 몇 대 더 팔 것인가 만을 계산하고 선거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에 비해 중국은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내다보며 50년 후 장기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최근 한국 야당의원 35명과 미 민주당 소속 의원21명이 한·미 FTA의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각각 청와대와 백악관에 보낸 사실을 염두에 두고 한 것으로 보였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 ⓒkonas.net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1일 아침 서울 가락동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 초청돼 '통일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국가비전을 위한 장기 대 전략이 연구되고 정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가의 어느 연구소를 포함해 우리사회 내 연구단체들이 얼마나 이를 깊이 있게 생각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현상을 짚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 내 여의도 연구소 마찬가지로 여론조사 중심의 인기영합 적이거나 시류에 편승해 겉으로 드러난 바다의 파도나 빙산의 크기만 볼뿐이지 실제 그 밑에 자리 잡은 실제 크기는 보지 못하고 있다"며 예측하고 대비하는 장기전략의 부재를 꼬집었다.

 

이는 현재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난 센가쿠 열도의 중-일 분쟁을 통해 드러난 것처럼 G2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동아시아 정책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장기 대 전략이 크게 요구되는 상황임을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지도자 의식의 중요성을 연계한 것이다.

 

이 날 김문수 지사는 특히 중국과 근접한 경기도가 중심이 된 한-중해저 터널 건설 등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소개하면서 경제적 측면에서의 수도권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북한의 3대 세습과 관련해서도 어떻게 인민들은 말라 죽어 가는데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은 공통적으로 뚱뚱하게 살이 찌고 있느냐며 그런데도 우리사회 지식인들은 여기에 분노하지 않는다고 이에 침묵하는 계층을 겨냥했다.

 

이어 소련의 볼셰비키 혁명 이후 어디에도 3대 세습은 없는데 북한은 그게 가능하고 여기에 천안함 폭침까지도 중국이 손을 들어주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참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지난 1986년 당시 노동운동을 벌이다 검거돼 주사파 운동권 세력들과 함께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당시를 돌이키며 "김일성 주체사상에 심취한 주사파 1세대들의 김일성 수령론을 반박하고 비판하기도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서는, 물을 정화하고 홍수를 예방하며 관광산업을 일으키는 사업인데도 천주교 신자들이 경기도청 앞에서 삭발을 하며 반대하고 있다. 삭발을 하려면 청와대 앞에서 하지 왜 도청 앞에서 하나며 저도 천주교 신자다. 주교에게 찾아가 설명하기도 했다"면서 현재 여주에 보 한 개를 건설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이 지역에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고 주민들도 좋아하고 있다"며 사실을 사실대로 알고 실사구시해야 한다고 도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사실을 소개했다.

 

지도자는 옳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반대가 없더라도 하지 않아야 하지만 옳은 것에 대해서는 반대가 있더라도 밀고 나가야한다. 득실만을 따지며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지도자 덕목의 일단을 밝히기도 했다.

 

또 우리 사회 잘못된 역사의식도 지적했다. 분단원인이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해서 단독정부를 만들었기에 그렇게 되었다고 믿는데, 1945년 당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국가는 소련, 중국, 북한 등 다 공산권이었다. 그 때 통일이 되었다면 공산통일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것을 인식하지 않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시기가 지금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 세계가 그렇게 보고 있다. 그런데도 서점의 한쪽에서는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일부 계층에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서 누릴 것은 다 누리고 미국을 욕하면서 자식들은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있다"고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세력들을 비판했다.   

 

이 날 김 지사 초청 포럼에는 그가 차기 유력한 대권 주자의 한사람이라는 측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konas)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5964 중국의 항모 등장..대비계획 시급하다 kDN 뉴스 2010-12-21
5963 남북 모두 추가적인 군사행동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라 kDN 뉴스 2010-12-21
5962 연평도 사격훈련 찬성 67% vs 반대 26% kDN 뉴스 2010-12-21
5961 연평 긴장 훈련속 박근혜 대권(大權) 출정식? kDN 뉴스 2010-12-21
5960 정부는 북한이 내민 손을 잡고 대화에 나서라 kDN 뉴스 2010-12-21
5959 청소년 자살 사전 검사로 학교에서 막아내야 리강영 기자 2010-12-21
5958 軍 연평도 사격훈련 시작..1시간 만에 종료 kDN 뉴스 2010-12-20
5957 中 러의 介入 부른 外交的 패착(敗着) kDN 뉴스 2010-12-20
5956 정부는 대북군사보복 서둘러야 kDN 뉴스 2010-12-20
5955 안상수 대표 北제2의 도발 절대 좌시 할 수 없다 kDN 뉴스 2010-12-20
5954 박지원과 손학규는 김정일의 노비인가? kDN 뉴스 2010-12-20
5953 軍 연평사격 훈련 즉각 과감하게 실시하라 kDN 뉴스 2010-12-20
5952 조승수 한반도 평화실현 위해 대통령과 야5당 대표 회담 제안 kDN 뉴스 2010-12-20
5951 <정운찬 동반성장위회 위원>YTN 라디오 인터뷰 전문 kDN 뉴스 2010-12-20
5950 연평도 사격훈련 부추기는 미국을 규탄한다 kDN 뉴스 2010-12-20
5949 조계종 화쟁위회 위장 도법 스님>YTN 라디오 인터뷰 kDN 뉴스 2010-12-20
5948 2010년의 국가적 위기와 국민의 위기관리 역량 kDN 뉴스 2010-12-18
5947 샤프 사령관 開城공단 人力 인질 우려 표명 kDN 뉴스 2010-12-18
5946 국회사무처 공무원노동조합 성명서 발표 김형근 기자 2010-12-18
5945 北 김관진 장관 전쟁미치광이로 대대적 비난 공세 kDN 뉴스 2010-12-17
    566  567  568  569  570  571  572  573  574  575   
이름 제목 내용
 
 
엔카이브,캄보디아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국민의힘,싸움’과‘민생’..
 국민의힘은 의원 연찬회를 열고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결의..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강동성심병원,유방암 진단 AI..
유방암 조기 발견으로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루닛, 유방암 판..
고려대,스마트폰 방광암 조기..
고려대 안암병원 강석호 교수 - KIST 정영도 박사 연구팀네이처 ..
현대ADM,현대바이오사이언스..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임상 추진페니트리움 추가 비임..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