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한반도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촉구
APA 총회, 김성곤의원을 정치 상임위원장으로 선출
김성곤 의원(민주당, 전남 여수갑)이 제5차 아시아의회총회(APA)에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으로 참석하기 위해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시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시아의회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이한성의원 등과 함께 지난 27일 출국해 아시아지역의 평화증진을 위한 각국 의원들의 역할 모색', '각국 의원 간 평화에 관한 의견교환 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상호단결 촉진과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 등의 의원외교활동을 벌인 후 12월 2일 아침 귀국하게 된다.
지난 2006년 개최되던 제7차 평화를 위한 아시아의회연합(AAPP) 총회에서 보다 긴밀한 아시아의회 협력을 추구하고자 출범한 아시아의회총회(APA)는 현재 한국, 북한, 중국 등 39개 회원국과 19개 옵저버 국가로 구성, 아시아 의회 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평화를 도모하는 회의로 매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9일 본회의는 김성곤 의원이 APA 총회의 4명의 부의장 중 한 명이자 정치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김성곤 의원은 29일 대표 연설에서 최근 연평도에 대한 북한 의 포격사건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5일한국 국회가 통과시킨 ‘북한의 무력도발행위 규탄 결의문’의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 부당성을 알리면서 국제사회가 한반도 평화문제에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성곤의원은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외교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시리아의 국회 대표들에게 한국과 시리아의 경제 교류가 활발한 만큼 (對 시리아 수출 10억불 초과, 한국산 자동차의 시리아 자동차시장 70% 점유) 공식적인 외교 관계 수립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마흐므드 알 아브라시 시리아 국회의장은 한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은 시간문제이며 향후 외교관계 수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리아는 전통적으로 북한과 군사협조 등을 맺고 있는 나라인데 이번 회의에 북한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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