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최경선
사이버 안보 감시단 블루아이즈’,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다음커뮤니케이션 고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변하고 있다. 기성세대로부터 나약하고 이기적이란 우려를 낳게 했던 그들은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시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수호했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라는 인터넷 사이트 내에서 활동하는'연평도 북괴도발 갤러리(연북갤)의 동호회 네티즌들은 북한 선동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를 해킹 공격해 북한정권과 김정일 부자를 비판해 보수시민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이버 안보 감시단 블루 아이즈(Blue Eyes)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최세훈)을 국가보안법 7조①항 동조행위 위반으로 고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 아이즈는 사이버 상에서 안보를 위협하는 자들을 감시하고, 그들에 의해 왜곡되어 알려진 진실을 바로 잡기 위하여 댓글달기 및 반론글 게시활동을 하며, 사이버상 안보위협 게시물을 국가수사기관에 신고하기 위해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이버 안보 감시단의 닉네임이다.
블루 아이즈는 “국가보안법 위반 사항중 심의규정에 해당하는 제4조(일반심의기준), 제5조(국제 평화 질서 위반 등), 제6조(헌정질서 위반 등), 제7조(범죄 기타 법령 위반) 을 위반한 남곡’(봄호수) 블로그에 대해 다수가 다음 측에 삭제 및 제재를 요구했으나 이용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거부한 것은 다음측 심의 관리자가 반국가단체인 북한에 동조하거나, 지령을 받고 협력하는 자 일 수 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남곡(봄호수) 블로그 개설자인 김태정 씨는 캐나다 국적자로 해외에서 반 국가단체인 북한의 이익을 위하여 활동하는 자로 과거 북한을 방문하여 충성맹세 및 활동을 한 자”지만, 해외 국적자자라 대한민국의 수사권이 미치지 못해 수사가 불가하다고 우려했다.
덧붙여 친북찬양 까페인 통일파랑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바로 알기 등에서의 친북찬양 활동과 천안함 사건 자자극’ 주장, 연평도발 남측 책임, 북한 3대세습의 당위성, 김일성 회고록, 주체사상서적 등 수 만 여건의 이적표현물을 7년여 동안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 다음 측에서 남곡(봄호수)에게 발송한 블로그 활동내역ⓒkonas.net
이에 대해 블루 아이즈가 수차에 걸쳐 다음 고객센타 내 유해정보신고 시스템에 남곡(봄호수) 블로그의 폐쇄 및 글 삭제를 요청했으나, 다음 측은 “아래 게시물은 Daum 서비스 이용약관 및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남곡(봄호수) 블로그는 다음 측으로부터 인기상, 활동상, 대화상을 인증받기까지 했다.
블루 아이즈는 이러한 이유로 조만간 보수시민 단체와 연합해 다음커뮤니니케이션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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