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귀순희망자 자유의사 존중해야
(뉴스파인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월남한 북한 주민 31명 중 귀순 의사를 밝힌 4명까지 송환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대해 북한이 가족 대면을 요구하면서 돌아오지 않으면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인권마저 무시한 반인륜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억압과 궁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북한주민들이 귀순을 신청했을 때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며 북한 정권은 귀순 희망자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를 그만두고 그분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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