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강력한 대응책 마련해야
(뉴스파인더)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17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6권 중 5권이 북한을 우호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굉장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심 의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일의 권력세습도 세습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후계체제 확립’으로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며 “김일성 정권탈취과정도 평화롭게 진행된 식으로 얘기하고, 이승만 정부는 독재체제로 아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의 도발이나 인권도 입 다물거나 엉뚱하게 기술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교과부는 교과서문제와 관련해 아주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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