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최경선
김일성·김정은 찬양, 국보법 비난 글 버젓이 올려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북한을 찬양하는 게시물이 버젓이 올라 있다. 3월 18일 12시52분 ‘위대한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란 제목의 이 게시물은 21일 10시30분 현재까지 492명이 조회했다. 게시물을 올린 이영배(푸른초원)는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북한찬양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다른 북한찬양까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운영자 황길경을 추종하는 이로 알려져 있다.
이 씨가 운영하는 카페에는 “김일성 회고록” 등의 이적표현물과 “존경하는 김일성 원수님 민족의 영도자 김정은 장군” 등 북한을 찬양하는 수많은 게시물이 게시되어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은 “후안무치하고 패악적인 반동의 무리들이 오늘날까지 조금의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기회만 보며 칼을 갈고 있는 패륜적인 행위가 벌어지고 있음에 준엄한 경고를 보낸다”고 시작하고 있다.
이어 북한찬양까페인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이루고자 하는 이상과 염원을 알리는 7000을 헤아리는 회원이 존재하는 전선”이라고 소개하며, “지난 일년여간 수많은 이들이 우리의 카페에서 조선이 기획하고 연출한 2개의 전쟁전략의 신묘함에 감탄해 마지않던 날들이 불과 몇개월전 일이다”라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이 북한의 소행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카페 운영자 황길경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것에 대해 황길경에 대한 탄압 중단과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의 차단해제도 즉각 조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대한 당 김일성 조선을 우러러 받들고 [존경하는 김정은 장군님]을 모시고자하는 우리들을 막을 요량이라면, 개똥만도 못한 국보개밥그릇법을 만든 민족의 철천지 백년원수 일제와 똑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조선은 결코 빈 말을 하지 않는다”며 국보안법에 대한 심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니 이런 글이 간첩 아닌가? 이 글을 쓰신 분은 어느 나라의 국민입니까?”라며 허타라해 했다.
한편 사이버 상에서 국가안보 위협세력을 감시해 신고하는 전문 사이버안보감시단 ‘블루아이즈’는 “과거에 북한 찬양게시물을 올리는 자들은 수사당국에 적발되지 않도록 게시했으나, 최근에는 국가보안법으로 조사받아도 재판에서 풀려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대범하게 악용하는 종북주의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와대자유게시판에까지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올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하는 이들에 대해서 관련 당국에서는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며, 사법부 또한 바른 법집행을 통해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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