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분당을-김해을 등 3대 격전지 부동표가 승패 가를 최대 관건
(뉴스파인더) 4.27 재보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24일 여야는 격전지에 당력을 집중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총력전을 펼쳤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은 우선 내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에다가 여야 지도부의 리더십이 도마에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선거결과 승패가 확정되면 앞으로 정국 주도권 향배와 더불어 여야 지도부의 거취 역시 결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거물급 후보간 각축전은 물론 신공항 백지화나 과학벨트 입지논란으로 부상한 국책사업 갈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심판으로 향후 정국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출마해 최후 승부처로 부상한 분당을과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국참당의 원내입성을 노리는 이봉수 후보간 대결이 전개되는 김해을, 전직 MBC 사장간 대결로 주목되는 강원지사 보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막판까지 당락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이어지면서 정가에선 여야 모두 ‘3대 0’이나 ‘0 대 3’으로 “전승 아니며 전패”란 인식이 팽배해 마음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대혼전 속에서 여야 각기 최종 총력유세로 부동표를 잡아야 한다는 강박증을 더해주고 있는데, 선거관련 전문가들 역시 앞으로 3일간 선거운동 성적에 따라 당락의 윤곽은 물론 부동층 유권자의 결정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도 있다.
따라서 각 당은 우세지역 표밭 다지기와 함께 백중세 또는 백중열세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당 차원의 인력과 조직을 총동원해 판세 역전을 시도하고 있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선거막판 불법 선거운동, 흑색선전 및 비방-폭로전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아 선관위를 비롯한 관계 부처나 각 당의 상대편 당과 후보에 대한 감시활동은 한층 강화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