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제4차 한미 태평양 연안 합동회의 참석하고 방한중인(비야라이고사)LA 시장을 오늘 접견하고, 한국과 LA시와의 관계,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LA 시장 취임이후 한인 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비야라이고사」시장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한인들이 현지 사회에 보다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한인의 정계 진출 등 한인 동포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특히 노 대통령은 LA 지역 우리 동포의 안전 증진을 위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LA 시장은 우리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은 한국과 LA시 등 미 서부지역과의 인적, 경제적 교류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을 지지했다.
이외에도 노대통령은 북한 핵 실험이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의 입장과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LA 시장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 지지했다.
(비야라이고사)시장은 취임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방한중 서울시와 LA 시간 청계천 복원 경험 및 기술 공유를 위한 MOU하였으며, 부산시와 항만 등과 관련 경제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비야라이고사)시장은 노대통령의 LA 방문을 초청하며 노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LA를 방문하겠다는 희망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