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5%… 2022년 75% 인하 가능

(뉴스파인더)한나라당 7.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의원은 16일 내년부터 대학 등록금의 45%를 지원하고 매년 지원 비율을 늘려 2022년에는 등록금의 75%를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실에서 대학등록금 완화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부터 정부지원 20%, 기존 등록금 지원 20%, 대학자율 등록금 인하 5%를 더해 반값 등록금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원마련 방안으로 내년 세계잉여금 12조-18조 원 중 정부 재량사항이 30%가량인 1조 9,000억 원과 유아 및 초중등 교육예산 자연절감 4,000억 원, 추가 감세 유예분 1조 7,600억 원, 대학 자체 장학금 7,500억 원으로 충당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이어 세수 증가분을 감안하면 2013년부터는 세계잉여금 투입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등록금 인하는 대한민국의 실현 가능한 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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