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28일수요일
                                                                                                     Home > 정치
  與 지도부 무상급식 주민투표 찬반 설전
기사등록 일시 : 2011-07-18 15:22:57   프린터

나 원 꼭 치러야 할 설전 vs 유 남 갈등 끝 아니라 시작

 

(뉴스파인더)최근 사무총장 등 당직인선을 놓고 갈등을 벌인 한나라당 지도부가 18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놓고 또 다시 설전을 벌였다.

 

포문은 무상급식 시행에 대해 긍정적인 친박계 유승민 최고위원이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그동안 당론이나 당의 합의가 있었느냐”며 포문을 열었다.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처음에 (소득기준) 70%를 지원한다는 말이 나온 이후 당의 합의를 도출하는 데 부족했다”며 “지도부가 합의하고 필요하다면 의총에서도 열띤 토론이 있어야 한다. 나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지적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어 “한달에 20만원씩 지원하는 보육에 대해선 부자보육이라고 하지 않고, 소득공제도 부자소득공제라고 안 하지 않느냐”면서 “급식문제가 의무교육에 포함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당이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최고위원은 “당내 합의가 없었다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당은 그동안 모든 사람에게 무상으로 주는 공짜 복지에 반대하는 선별적 복지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고 곧바로 반박했다.

 

나 최고위원은 “선별적 복지 역시 다소 수정할 부분은 있지만 무상급식 문제를 다시 쟁점화 하자는 부분에 대해선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지도부가 바뀌었으니 다시 엎자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원칙적으론 반대지만 기왕 벌어진 것 (주민투표를)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온 원희룡 최고위원은 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원 최고위원은 “투표율만 성립된다면 서울시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한나라당이 발을 뺀 상태에서 소극적으로 엉거주춤할게 아니라 투표율 제고에 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오 시장의 대권 행보 문제까지 언급하는 등 논란의 소지를 직접 해명하는 데 주력했다.

 

원 최고위원은 “(지난) 주말 오 시장을 만나 주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시민이 뽑아준 시장직이고, 경선이나 선거 과정에서 임기 완수를 약속했기 때문에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결과로) 진퇴를 결정할 것은 아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배수진을 치고 정치적 진퇴를 걸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여러분에게 정치적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도 덧붙였다.

 

쇄신파인 남경필 최고위원은 “이제는 당이 입장을 정리해야 될 시점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무상급식을 하느냐 마느냐가 아닌 50%와 100%라는 속도의 차이를 놓고 온 시민을 투표장으로 나오는 문제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남 최고위원은 “원 최고의원의 말이 옳은 해법이 될 수 도 있지만 주민투표가 끝나는 것은 갈등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너무 리스크가 큰 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나 최고위원은 다시 마이크를 잡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포퓰리즘과 반(反)포퓰리즘의 진행과 관련이 있는 한나라당이 꼭 치러야 할 성전(聖戰)”이라며 책임정당인 한나라당이 이름을 걸고 싸워야 할 문제”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한나라당은 당초 부결 시 돌아올 역풍을 우려해 중앙당 개입을 자제하고 서울시당 차원에서 주민투표를 지원하는 것으로 일단락 지었지만, 최근 황우여 원내대표 등과 일부 친이계가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면서 당내 논쟁이 재점화된 상태다.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6742 <유인촌 문화특보>YTN 라디오 인터뷰 KDN 뉴스 2011-07-25
6741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YTN 라디오 인터뷰 KDN 뉴스 2011-07-25
6740 <김재경의원>YTN 라디오<강지원 출발 새아침>인터뷰 KDN 뉴스 2011-07-25
6739 무상급식 주민투표 오세훈案 이 우세 류인석 기자 2011-07-25
6738 홍준표 당직자 주말까지 활동계획서 제출하라 KDN 뉴스 2011-07-22
6737 친박 이규택 정두언 본인부터 서대문 떠나 호남 출마해라 KDN 뉴스 2011-07-22
6736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YTN 라디오 인터뷰 KDN 뉴스 2011-07-22
6735 나성린 좌클릭 아니라 중도로 외연 확대하겠다는 것 KDN 뉴스 2011-07-21
6734 <정두언의원>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KDN 뉴스 2011-07-21
6733 與, 중도보수 이어 중도좌파까지 끌어안는다? KDN 뉴스 2011-07-20
6732 한나라 지도부 개혁공천 동상이몽 KDN 뉴스 2011-07-20
6731 MBC 노무현재단 으름장 굴복 친노세력 포위당한 MBC 상황 방증 KDN 뉴스 2011-07-20
6730 친이계 이윤성 홍준표의 가벼운 입 질타 KDN 뉴스 2011-07-20
6729 홍준표 박근혜 외 대선주자들 분발해야 KDN 뉴스 2011-07-19
6728 홍준표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 병역의혹 없다 KDN 뉴스 2011-07-19
6727 역사는 돌고돈다 박근혜 불출마 해프닝 왜? KDN 뉴스 2011-07-19
6726 <한나라당 이두아 원내대변인>YTN 라디오 인터뷰 KDN 뉴스 2011-07-19
6725 <민주당 박영선 의원>YTN 라디오 인터뷰 KDN 뉴스 2011-07-19
6724 홍준표 MB 모든 것 잘하지만 정치는... KDN 뉴스 2011-07-19
6723 홍준표의 견강부회? 이정근 기자 2011-07-18
    518  519  520  521  522  523  524  525  526  527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