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골모 출범…내달 1일 국민대토론회 개최
(뉴스파인더)여야 의원 87명이 모여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국회의원 모임(중골모)을 24일 출범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민주당 김영환 의원과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이 모임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발족식에는 중소기업의 카드 수수료 인하 문제, 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종 침해 제한 등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
중골모는 다음달 1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이후 부산 광주 대구에서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인 김영환 의원은 “대중소기업 상생 문제를 국민과 함께 토론하고 해결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추진체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활발한 입법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골모를 통해 카드 수수료 인하, 백화점 입점 수수료 인하 등 정책대안을 마련해 입법화할 것”이라며 “중골모가 나서서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으로 훼손된 우리 경제의 생태계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