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28일수요일
                                                                                                     Home > 정치
  의원직 사퇴 놓고… 손학규-천정배 정면충돌
기사등록 일시 : 2011-08-29 13:15:04   프린터

부제목 : 손 사퇴 철회 vs 천 제왕적 대표 안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둘러싸고 민주당 지도부가 내홍과 갈등에 휩싸였다.

 

(뉴스파인더)손학규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천정배 최고위원이 의원직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데 대해 “반민생 정책, 반민주 법안을 막기 위해 민주당의 한 석 한 석이 아쉽고 중요하다”며 천정배 의원의 의원직 사퇴가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인 것을 알지만 배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대표로서 우리 당이 서울시장 선거에 신중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서울시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의원들은 (협의 없이) 의원직 사퇴를 하지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천정배 최고위원은 매우 격양된 목소리로 “김대중 총재시절에도 최고위원들에게 이런적은 없다”며 “과거 민주당 대표 중 이런 제왕적 대표는 없었다”고 일갈했다.

 

또 그는 “손 대표가 사퇴 기자회견 전에 만류한 것은 당을 위한 충정으로 생각됐다”면서도 “하지만 사퇴를 국민에게 공표한 마당에 행정적인 문제로 또 다시 번복을 강요하는 것은 나를 우습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손 대표는 최고위원들을 상대로 훈계하려 하지 말라”면서 “나에 대해 예의도, 금도도, 애정도 없이 몰아쳐서 사퇴를 강요하는 행위는 즉각 중지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의 최고위원들도 손 대표의 소극적인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공정한 경선을 강조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많은 후보들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의지표명을 하는 것은 다행이고 행복으로 봐야한다”며 “이를 단속하고 제어하는 것은 실패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2006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당 의지만을 반영한 경선 같지 않은 경선을 통해 강금실 후보가 나선 것이 선거 실패의 원인”이라며 “한명숙 전 총리가 다시 도전한다고 해도 공정한 경선을 하지 않으면 당원들의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춘 최고위원도 이날 서울시장 선거 관련 당내 분열을 의식해 “오늘 최고위 회의가 국민에게 몹시 실망스러운 자리로 비춰질까 고민된다”면서 “의욕을 앞세우기보다 내년 총선과 대선승리를 위해 절제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모아가면 좋겠다”며 당부했다.

 

조배숙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가 민주당 지도부의 분열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천정배 최고위원의 의원직 사퇴에 있어 당 지도부가 이렇게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민주정당이라는 반증”이라며 “이런 부분에 있어 서로의 양식을 기대하고 잘 해결되길 바란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6882 홍준표 자해정치 국민 당원 모욕하는 처사 KDN 뉴스 2011-09-09
6881 선진당-국중련 2년 만에 합당…무소속 이인제도 합류 KDN 뉴스 2011-09-08
6880 민주당 양승태 주고 조용환 받고? KDN 뉴스 2011-09-08
6879 <백원우의원>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KDN 뉴스 2011-09-08
6878 <이한구의원>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KDN 뉴스 2011-09-08
6877 정몽준 안철수 신드롬 한나라당 책임 KDN 뉴스 2011-09-08
6876 손학규 안철수 현상 정치권에 경종 KDN 뉴스 2011-09-08
6875 당정 감세정책 철회… 재계 즉각 반발 KDN 뉴스 2011-09-07
6874 차기 대권주자 야권단일후보 가상대결 KDN 뉴스 2011-09-07
6873 박근혜 대세론 위기 安 43.2% vs 朴 40.6% KDN 뉴스 2011-09-07
6872 홍준표 野 무상복지는 사회주의식 좌파복지 KDN 뉴스 2011-09-07
6871 홍준표 남 북 러 가스관 사업 남·북 관계 전환점 이정근 기자 2011-09-07
6870 <조국교수>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KDN 뉴스 2011-09-07
6869 김선동 연합군 정원박람회 예산 격려 쇄도 김형근 기자 2011-09-07
6868 안철수 불출마 결국 박원순 띄우기? KDN 뉴스 2011-09-06
6867 與 안철수-박원순-곽노현 싸잡아 비판 KDN 뉴스 2011-09-06
6866 곽노현 후보매수 의혹 무분별한 후보단일화가 원흉 KDN 뉴스 2011-09-06
6865 좌익 무혐의 BBK는 물고 늘어지면서 곽노현는 무죄추정 원칙 적용하라? KDN 뉴스 2011-09-06
6864 진성호 지나친 스카웃 정치 몰두 말아야 KDN 뉴스 2011-09-06
6863 고건 문국현 등 차별 중도 안철수 좌익 통일전선전술 희생양 될 수도 KDN 뉴스 2011-09-05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