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장광근)는 지난 4일 국회서 해양경찰청,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울산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전여옥 의원은 BPA로부터 받은 항만위원회의 회의록을 검토한 결과, BPA가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 나홋카항 사업은 항만위원회에서 사업 시작때부터 위험성이 크고 사업성도 없다고 여러 번 지적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BPA는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의견은 검토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BPA가 출자한 47억원의 회수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양수산연구원의 출장기록에는 출장 인원 과다, 출장 일정 장기화, 출장보고서 미제출, 숙박비 및 식비에 대한 증빙서류 부재 등 의심스러운 출장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의 부채비율이 1220%로 매우 큰 만큼 투명한 경영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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