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앵커(이하 앵커) YTN NEWS FM 94.5 인터뷰입니다. 서울시장의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죠. 앞으로 서울시의 행정이 어떻게 변화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 연결해서 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의 행정의 변화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이하 허광태) 안녕하세요?
앵커 서울시의회 파트너죠 시장이 당선됐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허광태 먼저 새로 시장에 당선되신 박원순 후보에 축하를 보냅니다. 시장은 당선되신 분을 바라보면 그동안 시민단체에서 오래 일을 해오시기도 하셨지만 서울시민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를 잘 알고 계신다고 봅니다. 아이디어도 풍부하고 이런것을 시에 접목시켜서 서울시민이 지금보다 잘살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고요. 의회를 존중하고 의회와 소통을 통하여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길 바랍니다.
앵커 무소속후보긴 한데 민주당의 전폭적 지지에 의해서 당선되어서 협조는 무난하리라는 전망이 많은데 그렇게 보십니까?
허광태 저도 그렇게 잘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앵커 주요정책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지는데요 한강변 재건축 사업문제,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된 거 아닙니까? 이 문제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보시나요?
허광태 시민이 주인되는 서울시 만든다고 당선인께서 하셨기에 의회와 함께 합니다만 그동안 토건과 전시행정과 펼쳐졌던거죠 이제는 이것을 사람중심의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이 살기좋은 서울을 만드는게 가장 먼저 취해져야하고 그 우선순위가 이루어지면서 그밖의 것들은 완급조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민들 살기 너무 팍팍한데요 극소수만을 위한 정책, 사업들은 이제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사업은 뒤로 미루고 토건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하는데 이 중에 하나가 한강르네상스, 서해뱃길, 한강예술섬 등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2조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이런것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하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은 감사원에서 지적받은 바 있어요 이런 것을 계속 추진한다는 것은 오기 정치에 불과하고 행정정치에 불과한겁니다. 정치행정이죠. 그래서 이것은 새로운 시장은 서울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원점에서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보시나요? 한강르네상스, 서해뱃길 예술섬 문제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요? 원점에서 검토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이 예산 전부 삭감하는 겁니까?
허광태 필요하지 않는 사업, 말했지만 이사업이 현실적으로 경제성이나 가치성에서 없는 사업을 밀어붙인다는 것은 이것은 어쩜 원점에서 검토한다는 것은 필요하지 않는 것은 예산에서도 그밖에도 다시 검토해야하는거죠
앵커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허광태 감사원 지적도 있었지만 아시겠지만 5천톤급 이상의 크루즈선을 띄운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양화대교 교각을 자르고, 바닥을 6m파야합니다. 그것뿐 아니라 예술섬 조성하는것도 현실성이 없는거고 뱃길을 만든다는 자체가 시민들에게 무슨 이로움을 주는가..
앵커 구체적으로 양화대교 어떻게 해야합니까?
허광태 서울시에서는 서울시의회에서는 중단을 요구했고, 중단을 처음 구성되면서부터 중단을 요구해왔어요 고집스럽게 추진해왔는데
앵커 지금 이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허광태 다시 이 문제는 저희 의회에서도 아직도 의회에서는 추진을 중지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상태에서 중단하라?
허광태 이 상태에서 새롭게 복구할 수 있는 현재대로 복구해야겠죠 지금 현재대로 복구란 이야기는 현 상태에서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앵커 지금 좀 구불구불한데요?
허광태 그건 교각을 자르기 위해서 임시적으로 한거죠
앵커 무상급식 문제는 당초에 서울시의회에서 주장하던대로 되게될 것으로 전망되네요?
허광태 그렇습니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해야합니다.
앵커 뉴타운 촉진 구역 241곳 중에서 70곳이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어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보시나요?
허광태 바라보시는 것과 똑같아요 상당히 큰 걱정 중 하나인데 시작은 남북균형으로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땅값 집값 오르고 분양가 천정부지로 올라서 취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추진되고 있다보니까 주민들에게 입주주민에게 서민에게만 정말 고통을 주고 있는겁니다. 앞으로도 못가고 뒤로도 못가는 실정에 놓여있는데 정말 이 뉴타운문제, 새로운 시장이 이 사실을 함께와서 의회에 와서 시민들의 도움주는 주거정책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면서 뉴타운 출구전략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원순 후보 공약 보면 공공임대주택 8만호 짓는다거나 이런 공약이 있는데 이거 의회에서 협조가 될까요?
허광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파트가 서울을 다 뒤덮는 아파트 주거가 이루는건 기현상이라고 보고요 이것이 대형아파트라고 해서 넓은 평수에서 공간이 너무 주거로서는, 말그대로 주거용이 되어야지, 투기나 재테크용으로 되어서는 안된다는거죠.
앵커 8만호를 질만한 땅이 있겠냐는 지적이 있었거든요?
허광태 그런 과정은 당선자께서 정책을 갖고 있으니까 그걸 의회에서 협의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말이죠 서울시의회에서 대중교통 요금하고 수도요금 인상했는데요 이것에 대해서 비판이 많았는데요
허광태 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에서. 그것은 서민생활과 물가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그동안 4년 6개월동안 뭐하다 올리지 않고 있는 그동안 행정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제와서 인상해달라는 것은 권한대행 기간입니다. 그리고 시장선거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의회가 통과하는 것보다 다음 시장이 와서 서울에 대한 재정을 파악하고 교통요금 인상과 이런것을 어떻게 정책적으로 조절할지는 분석하고 판단해서 새로운 시장에게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시의회에서 협의가 되면 올릴 수도 있겠네요?
허광태 그건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새로운 시장이 와서 판단하고 그 판단을 가지고 의회에 왔을 때 그 때 의회가 결정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시간이 다되어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과 함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