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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 패배 책임지고 비대위로 전환해야
민주당 전국원외위원장은 2일 10·26 재보궐선거 이후 민주당의 진로를 걱정하는 회의 결과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하며 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 해야한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민주당 전국원외위원장 일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0·26 재보궐선거 결과는 우리 진보진영의 승리였지만 사실상 민주당은 선거에서 실패했다고 봐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내달 열릴 예정인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전당대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을 지켜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길 바란다”고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또한 민주당이 현 시기 야권통합 및 정당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적 열망을 겸허히 받아들여 전당대회 준비와 아울러 야권통합운동에 당당하게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하고 민주정부 10년,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라며 “민주당은 정당정치를 되살리고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환골탈태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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