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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정부 당시 한-칠레 FTA 전례 거론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대한민국 의정의 중요한 전통”이라고 말했다.
(뉴스파인더)황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지난 2004년 1월 8일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들을 만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협의했던 전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방문이) 한미 FTA 비준안 처리의 중요 분기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이 대통령은 소통과 정책협조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중요한 정치 일정과 전통에 한걸음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정책협조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이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며 여당으로서 야당의 주장과 반론에 긍정적으로 임하고 대타협을 통해 한미 FTA의 결실을 조속히 맺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정훈 정책위부의장은 이날 “민주당이 문전박대를 한다면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대통령도 (야당이) 문전박대하면 그냥 가지 말고 만나 줄 때까지 국회에서 기다려 달라”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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