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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54.21%, 찬성율 98.4%의 높은 지지로 당선
진보신당 신임 당대표에 홍세화 당원이 선출됐다. 홍세화 당원은 지난 2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전국에서 인터넷과 현장 투표로 진행된 당 대표단 선거에서 98.4%의 높은 찬성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약 8천명의 당권자 중 4천 2백 90명이 참가했으며 투표율은 54.21%이다.
홍세화 당선자는 당선 직후 “당이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단 선거에 많이 참여해주시고 높은 찬성율로 당선시켜주신 당원들께 감사하고 현재 진행되는 한미FTA 날치기 비준이라든지, 양극화라든지 여러 면에서 노동자,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진보정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제대로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다. 그 역할을 진보신당의 당원과 새로 같이 당선된 부대표단과 함께 더욱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표단 선거에서는 여성명부 부대표로 출마한 김선아, 심재옥 후보, 일반명부 부대표로 출마한 강상구, 김종철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홍세화 신임 대표 당선자와 김혜경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구 대표단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총 투표자 수 4290명(투표율 54.21%)
당 대표 당선자 홍세화(찬성득표율 98.4%, 찬성 4,194, 반대 68, 무효 28)
당 부대표 당선자
심재옥(찬성득표율 94.6%, 찬성 3,904, 반대 224, 무효 162)
김선아(찬성득표율 95.3%, 찬성 3,869, 반대 190, 무효 231)
강상구(찬성득표율 94.3%, 찬성 3,867, 반대 233, 무효 190)
김종철(찬성득표율 95.6%, 찬성 3,912, 반대 179, 무효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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