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8일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의 당직 사퇴로 혼란에 휩싸인 당을 수습하기 위한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파인더)전날 의원총회에서 시한부 재신임’을 받은 홍 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으로 예정돼있던 당 최고위원회는 9일로 연기하면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김정권 사무총장도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당 운영방안 등을 언론에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홍 대표는 전날(7일) 밤 본인의 트위터에 미국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말을 인용,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면서 현재 한나라당이 처한 위기상황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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