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비대위 비서실장에 초선 이학재 의원 임명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비서실장에 이학재 의원이 임명됐다. 황영철 비대위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비대위의 비서실장으로 이학재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초선인 이 의원은 친박계로 분류된다.
(뉴스파인더)이 의원은 유정복 의원이 지난 2010년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가 돼 자리를 비운 뒤부터, 유 의원에 이어 사실상 박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왔다.
비대위원 구성에는 친박계를 배제했지만 연속성이나 효율성 등 업무의 특성상 이 의원을 기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비서실장직을 두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경제학 박사 출신 이 의원은 민선 3·4대 인천서구청장, 당 원내부대표 등을 거쳐 18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지역구는 인천 서구 강화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