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앵커 (이하 앵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 포커스 오늘입니다. 한나라당이 총선 준비의 일환으로 주말동안 당명 공모를 받았죠. 전문가 검토를 거친 뒤에 새 당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4월 총선에 대비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공천 정국에 들어서는데요. 여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 (이하 권영세): 네 안녕하십니까? 권영세 의원입니다.
앵커 : 사무총장님은 비대위원 회의할 때 참석하시나요?
권영세 : 네 참석하고 있습니다. 위원은 아니지만요.
앵커 : 참석 하셔야 진행 등을 잘 아시겠죠? 당초에는 당명개정을 오늘 하실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오늘 좀 어렵다면서요?
권영세 : 오늘은 좀 어려울 것 같고 논의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 어떤 것들이 올라왔나요?
권영세 : 2004년 도에 당명개정 시도했을 때는 일주일간의 기간을 거쳤는데도 불과하고 천 건 남짓 응모를 했답니다. 응모 며칠 안했는데 어제 오후 6시 마감한 때까지 거의 만 건에 가까운 응모 건수가 있었답니다. 정리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고요. 응모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내용은 제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보고 받지는 못했지만 희망이라든지 복지라든지 행복이라든지 새롭다라든지 이런 단어들이 많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국민들이 바라는 바가 이런 것에 함축적으로 표현되어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서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노력해야하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한나라당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으로 얘기한 분들도 언론에 났지만 5%정도. 이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얘기니까 그 부분에서도 아주 악의적인 비방이 아니면 한나라당에 대한 쓴소리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이 일해 나가는데 참고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공천을 하려고 한다면 공천심사 위원회가 구성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언제 구성할 예정이십니까? 이번 주 안으로 구성이 될 것 같습니까?
권영세 : 네 이번 주 안으로는 구성이 될 것 같습니다. 거의 마무리 작업 단계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언제 발표할 예정이신가요?
권영세 : 아마 오늘 최종적으로 얘기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비대위원 중에 공심위원으로 참여하시는 분도 있나요?
권영세 : 저는 아니지 않나 생각하고 있고요. 그 이유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실행위원들이 최종적으로 의결을 하게 되는데 본인이 심사를 해놓고 본인이 추인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면 의결을 비대위원으로서 하는 것은 뭔가 좀 어색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안 들어갈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앵커 : 지금 또 다른 한쪽에서는 공천 전략에 관해서 연구 중이시죠? 여러 가지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전략 공천지역을 따로 정하신다면서요?
권영세 : 예, 그렇습니다. 비대위에서 전략공천 지역을 20%정도 개수로 따지면 49개 지역 정도를 정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어디어디인지는 지금 말씀하시기 어렵구요?
권영세 :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거기 때문에 지금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고요. 공천은 모든 내용들이 공천 심사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지난번에 당에서 정세파악을 위한 여론조사를 했더니 그게 공심위에 반영되는 여론조사가 아니냐, 이런 전화가 많이 왔었는데 여론 조사 자체도 공심위에서 어느 기관을 한다, 언제 한다, 거기서 다 의결해야지 의미 있는 여론조사거든요. 그런 식으로 모든 사항은 공심위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앵커 : 네, 지금 지역구도 그렇지만 비례대표 인사들도 이제 영입을 하시거나 아니면 기존 당원 중에서 배치를 하시거나 하시겠죠? 오늘 아침 신문엔가 보니까 감동적인 인물들을 찾겠다고 광고를 크게들 내시던데 어떤 인물을 찾는 겁니까?
권영세 : 그 감동이 큰 감동도 그렇지만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우리 사회의 여러 직군이라고 할지, 계층이라고 할까요, 그룹이라고 할까요? 그런 그룹 내에서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고 단지 훈장이라는 타이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진정으로 그 그룹과 소통을 잘 하는 분들, 그리고 그룹 혹은 직군에서 신망을 받는 분들, 이런 분들이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최종적으로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어떤 분들이 그런 분에 해당되는 지를 결정하게 될 겁니다.
앵커 : 네, 그런데 비대위원 중에 조동성 지금 영입위원장 맡고 계시죠?
권영세 : 영입위원장이라기 보다는 그 부분을 담당하고 있죠.
앵커 : 영입위원이라고 하나요? 거기서 영입을 해서 공심위에 넘기나요? 어떻게 하게 되어 있나요?
권영세 : 그렇죠. 여러분들을 추천해서 거기서 공심위에 넘기게 되겠죠.
앵커 : 영입작업이 계속되고 있나요?
권영세 :네, 그렇죠. 비대위 구성 초기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그 다음에 한나라당에 지금 현역의원 중에 비례대표 의원들 있잖아요. 이 분들은 대체적으로 다시 비례 대표는 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럼 지역구에서 출마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전통적인 텃밭에서 출마하고 싶어하시지요?
권영세 : 좋은 지역에서, 한나라당 입장에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출마하고 싶은 건 당연한 희망들 아니겠습니까? 어려운데 나가봐야 쉽지 않은데 보다는 나가면 확실한 데 나가고 싶은 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번에 비대위에서 그런 식으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서 그 부분은 공천심사위원회에 귀속이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그래가지고 감동을 주겠습니까?
권영세 : 그런 차원에서 비대위에서 결정을 내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또 서울 종로라든가 부산 사상이라든가 이런 지역구도 눈여겨보는 분들이 있던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고 할지라도 사무총장님 입장에서 말씀하실 수 없겠네요.
권영세 : 사실을 사무총장 입장에서 준비를 할 뿐이지 실제 결정은 공심위에서 다 하게 되니까 제가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런 부분은 상당히 의미가 있고 언론에서 각광 받게 되거나 혹은 주변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이니까 많은 경우 전략지역이 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요. 특별하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전략이 있다기 보다는 좋은 인물을 우선 추천하도록 노력을 하고 저희들이 계속해서 정책이라든지 정치라든지 계속해서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뭐 좋아지지 않겠나,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 네, PK 부산, 경남, 울산 이런 지역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아시다시피 민주통합당에서는 굉장히 역점을 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권영세 : 지금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어디나 전체적으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고 특히 부산 울산을 포함한 경남지역은 예전 같지않다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희들이 다시 열심히 노력해서 변화하려는 모습을 우리 국민들께서 인정해 주시면 다시 신뢰를 주시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한 걸음 한걸음 뚜벅뚜벅 걸어가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사무총장님이시면 총선준비를 하시고 계실 텐데, 석패율제는 지금 정계특위에서 논의하고 있죠? 이거는 일단 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통합진보당 측에서 반대가 커서, 야당 쪽에서는 우물우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될 것으로 보십니까?
권영세 : 취지 자체가 저는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정당에 대한 지역감정이 사라지게 된다면 굳이 필요 없는 제도긴 하지만, 지금 당장 그런 것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한시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한 당, 한 당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우리 사회 전체적인 문제점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도입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도입이 될 것 같습니까?
권영세 : 좀 더 지켜봐야죠. 특히 정계 특위 같은 경우는 합의제기 때문에, 다수결이 아니라. 쉽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그렇군요. 비대위원 회의에도 참석하시니까 여쭤보는데요.. 저번에 무슨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김종인 비대위원이 사퇴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흘러나왔는데요. 그날 무슨 얘기가 있었나요?
권영세 : 뭐 특별한 거는 없었고요. 아마 김종인 장관님 같은 경우는 굉장히 개혁적인 성향을 가진 분으로서 현재 한나라당의 변화속도가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지금 비대위원장과 그 직후에도 다른 자리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비대 위원장과 비대위원회, 그리고 우리 한나라당에 대해서 애정이 많으신 분이니까 계속해서 우리 한나라당의 비대위원으로 일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요. 그런 쓴소리라든지 그런 것들을 잘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쓴소리가 있긴 있었군요. 사퇴하겠다는 이런 얘기는요?
권영세 : 그런 얘기는 그 자리에서는 못들은 것 같습니다.
앵커 : 그 다음에 어제 김세인 비대위원이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더라고요. 그동안의 책임 있는 분들이 책임을 줘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대위원들은 기자실에 독자적으로 방문을 하나보죠?
권영세 : 이건 아마 취지를 얘기하기 위해서 나간 건 아니고 정치 쇄신 분과에서 비대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니까 아마 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가 아니었나 하는데요. 그 자리에서 그런 내용을 자신의 당에 대한 충정의 하나로서 얘기가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앵커 : 그러니까 책임질 사람들 좀 나가달라는 얘기죠? 비대위원들 다른 분들도 다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나요?
권영세 : 원론적으로 말씀을 드려서 책임을 져야할 분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당연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몰아내듯이 책임을 질 사람을 인위적으로 지목을 해서 몰아내는 것은 옳지 않고 또 제대로 책임을 묻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스스로 생각을 해서 우리 당내에 계신 분들 중에서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경륜에 따라서 책임을 지는 것은 좋은 얘기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국 최종적으로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서 책임이 져지든지 그렇게 해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공천과정을 통과했다 해도 선거 과정을 통해서 국민에 의해서 심판이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 그러니까 책임 질 수 있는 분들은 자발적으로 책임을 져 주면 좋겠다는 말씀이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공천과정에서도 걸러질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권영세 : 네 공천과정이나 선거과정에서도 걸러지지 않겠나, 걸러진 다는 말씀이 좀 어폐가 있지만 판단이 되지 않겠나, 책임 여부에 대해서. 제일 좋은 거는 스스로 부담이 된다고 느끼는 분들이 경륜에 의해서 판단이 된다면 그렇게 물러나 주시면 제일 좋지 않겠나, 이런 취지에서 김세인 위원이 말한 것 같고 그런 취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저를 포함해서 공감할 것 같습니다.
앵커 : 예, 그렇군요. 누굽니까? 그 사람들이?
권영세 : 아까 말씀드렸듯이 인위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장하게 되면 인위적이고 틀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하죠.
앵커 : 대놓고 얘기하기도 그렇고요. 대통령 탈당설에 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권영세 : 지금 극히 일부에서 얘기한 것이 있었습니다만 원칙적으로 얘기를 하면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사실은 대통령에 대해서 탈당을 요구해서 탈당을 시켜 본들, 한나라당과 대통령이 완전히 별개라고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렇지 않고 오히려 다른 얘기들을 하실 수 있으니까 지금은 당이 좀 더 앞장서서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여서 우리 국민들의 신뢰를 조금씩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그런 인위적인 방법으로 단절을 시도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 한 가지만 더요. 재벌개혁 얘기가 야당 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몽준 의원은 그거 마땅치 않다고 얘기를 했더군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세 : 글쎄 그 내용 중에서 재벌 개혁이라든지 경제 민주화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떤 내용이 맘에 들지 않는지를 잘 몰라서 뭐라고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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