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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본격 공천 심사 돌입
민주통합당은 3일 4ㆍ11 총선 공천심사를 담당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뉴스파인더)민주당은 지난 1일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한 데 이어 이날 내ㆍ외부 인사가 7명씩 포함된 공심위원 14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외부 인사로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도종환 충남대학교 문학박사, 문미란 미국변호사,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조선희 작가, 조 은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최영애 (사)여성인권을지원하사람들 대표 등이 참여했다.
특히 ‘접시꽃 당신’의 저자인 도종환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과 김호기 연세대 교수 등이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내부 인사로는 재선의 노영민·박기춘·백원우·우윤근·전병헌·조정식 의원과 비례대표 초선인 최영희 의원이 포함됐다.
이와관련해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공심위원의 선임 기준은 개혁성, 공정성, 도덕성”이라며 “또한 정당사상 최초로 여성 30%를 구성하도록 된 당헌에 따라서 여성위원을 5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선임된 강철규 공심위원장이 밝힌 대로 생명을 존중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자유를 확대하고, 공동체 사회가 신뢰하며 살아가는 세 가지 원칙과 가치에 부합하는 위원으로 임명했다”면서 “특히 위원들 인선은 당대표와 공심위원장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진행 됐고, 위원들 간의 팀워크를 존중해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누리당의 공심위 인선과 다른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민주통합당 공심위 인선은 각계각층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외부 인사를 배려한 최적의 인사”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6일 첫 공심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의 원칙과 기준, 경선방식 등을 논의한 뒤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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