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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자멸 손수조에 앙갚음?
기사등록 일시 : 2012-03-27 14:16:45   프린터

부제목 : 조국-진중권-유시민 손수조가 두렵나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선거 후보경선 여론조작으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자폭하자 친북좌파들이 그에 상응하는 제물’(祭物을 찾아 광분하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오마이뉴스가 당장 25일자에 잘했다 이정희... 이젠 박근혜 차례다”라는 섬뜩한 글을 실었다.

 

(오윤환 뉴스파인더 논설위원) 오마이뉴스가 박근혜 차례라며 칼을 갈고 찾은 게 박 비대위원장의 지난 13일 부산 사상구 방문 중 손수조 후보와의 카퍼레이드 그러나 선관위는 "명백한 위반이 되기 위해서는 계획성, 목적성, 능동성, 목표를 위한 행위가 포함돼 있어야 하는데 좀 부족한 것 같다"는 무혐의 처분했다. 진보‘를 걸치고 저질러진 이정희의 휴대전화 ’여론조작‘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얘기다. 오마이뉴스는 “선관위까지 나서 보호막을 쳐주는 박근혜에 비하면 보좌관의 여론조작행위 때문에 본인의 후보직을 내놓은 이정희 입장에서는 분명 억울한 면이 있다”고 땅을 쳤다. 이정희의 자멸로 정신적 충격이 그만큼 컸다는 자복이다.

 

손수조 선거운동 대신 해주는 격

 

좀처럼 박근혜가 걸려들지 않자 이빨을 허옇게 드러내고 달려든 대상은 이제 스물일곱 살 손수조. 손 후보가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됐다고 고백하자 죽일 듯 달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좌파들이 물고 뜯는 손 후보의 거짓말은 서울의 전셋집 보증금 3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한 것과, 중앙당으로부터 후보 등록금 1500만원을 지원받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 그러나 보증금 3000만원은 원룸 2년 계약기간이 끝났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아직 주인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해 부모님으로부터 3000만원을 빌린 것이다. 좌파들은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가 일종의 메타포라는 것도 모르는 저능아들인가?

 

그 대열에 좌파들의 ‘손가락’이 총동원됐다. 부산 선관위가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다“고 무혐의 처리하자 소설가 공지영은 "손수조 후보는 후보로서 유일하게 면책특권이라도 있는 듯"이라고 딴지를 걸었고,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남영동에 18평 원룸으로 전세 3000만원 짜리가 있다고? 증여세 공제한도 3000만원인 바, 탈세목적으로 이중계약서가 작성된 것이 아닌지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복잡하게 머리를 굴렸다. 지면이 아까워 소개하기조차 싫은 진중권은 "손수조 때문에 새누리 지지자들은 패닉에 빠진 듯. 사실 지역구 후보로선 '버리는 카드'나 다름없는데 그녀의 흔들림에 저렇게들 당황하는 것은 그녀가 (이준석과 더불어) 새누리당이 젊어졌다는 거짓 선전의 상징이었기 때문이겠죠"라고 그 얇은 입술을 놀렸다. 급기야 한겨례는 25일 새누리당이 손수조를 '당 간판급 후보'에서 빼기로 했다는 악의적인 기사까지 올렸다. 스물일곱 살 처녀의 치기나 좌충우돌쯤으로 봐줄만한데도 이마에 핏대가 섰다. 손수조 선거운동을 대신해주는 격이다.

 

손 후보의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가 좌파들로부터 맹렬히 비난받는 와중에 지난 1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한명숙 캠프의 재정을 총괄한 심상대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전주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기업가 박 모 씨로부터 1억원 이상을 받았고, 한 대표는 작년 12월 박 씨 출판기념회를 찾아 "고맙다"는 말을 했다는 추한 의혹이 드러났다. ‘한명숙’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비리의혹’만 몇 개인가? ‘5만 달러’에 ‘9억원’ ‘전당대회 돈봉투‘ 등. 좌파들은 스물일곱 살 손수조가 그리도 두려운가? 당신들의 차기 대권주자인 문재인 후보가 스물일곱 살짜리 손수조에게 망신당할까 걱정되는가?

 

또 다른 ‘손수조 죽이기‘는 손 후보 사무실에 내걸렸었다는 ’무궁화 박근혜‘ 사진. 박 위원장이 무궁화와 어우러진 모습의 사진을 본 좌파들이 ‘1인 우상화 북한 풍경인 줄 알았다’고 씹은 것이다. 고작 스물일곱 살짜리 김정은을 '천출위인', '불세출의 선군영장' 으로 묘사하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천재적 영지와 지략을 지닌 군사의 영재'라는 등의 구역질나는 신격화에는 입 한번 열지 않던 좌파들이다.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화근덩어리?

 

정 그렇다면 토론 한번 해보자. 좌파들이 받드는 문재인 후보가 누구인가? 거두절미하고 전북대 강준만 교수의 글을 소개한다. 강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주)봉화를 세우며,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으로부터 70억 원을, 권양숙 씨는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0억 원을 받았고, 조카사위 연철호 씨는 50억 원을 받은 사실을 적시하며> “최소한의 청와대 감시 보고 기능만 이루어졌어도 노 전 대통령이 `혼절’하거나 투신자살에까지 이르는 비극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했다. 사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을 향한 매서운 추궁이다. 강 교수는 “문재인은 참여정부에서 그런 일을 전담하는 총책임자 위치에 있었지만, 완전한 직무유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 일에 실패했다.그럼에도 문재인은 그 때문에 벌어진 일들에서 자신의 책임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강 교수는 “노무현 재임 시절 미국에 있던 노무현 두 자녀에게 집 구입비용으로 송금된 돈이 140만 달러 이상이라는 게 맞는지, 돈의 출처는 어디며 그게 합법적인 것인지, 노무현이 책임져야 할 일은 없는지, 대통령 가족의 사정을 전담했던 책임자가 법적 또는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일은 없는지”라고 `문재인 책임’을 거론했다. 노무현의 비석 앞에 ‘거적을 깔아도 시원치 않을 문재인‘이라는 추궁이다. 그런 문재인이 노무현-권양숙 비리를 노 대통령이 가난했기 때문”이라고 비호했다. 문재인 후보와 좌파들에게 묻는다. 이 나라에 가난했던 사람이 노무현-권양숙 두 사람 뿐인가? 문재인이 “박근혜 비대위원장 부산 방문 후 오히려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비웃은 스물일곱 살 손수조 후보의 전 재산은 3000만원도 안되고, 손 후보 부모 전 재산이 4억여 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당신은 모르는가?

 

변호사 문재인의 법무법인 부산이 2004-2007년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59억원의 사건을 수임했다는 것은 또 뭔가? 언론인 조갑제씨에 의해 ‘광주일고의 부산서민 약탈사건’으로 규정된 비리도가니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그 엄청난 수임료의 성격이 뭐냐는 말이다. 민주당은 25일 스물일곱 살 손수조에게 “새누리당의 화근덩어리로 전락할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좌파들의 악담과 저주에 손 후보는 25일 아침 트위터에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겠습니다”고 의연하게 응답했다. 미국의 마이클 세션즈는 18세에 시장을 했고, 독일의 안나 뤼어만은 19세에 국회의원, 김영삼은 26세, 조윤형은 28세, 김상현도 28세에 국회의원을 했다. 영국 대처 전 수상이 하원의원 할 때는 24세였다. 손수조가 민주당의 저주처럼 새누리당의 화근덩어리가 될지,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화근덩어리’가 될지 두고 볼 일이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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